내용이야 당연히 좋겠지...내 말은 '글'로써, 글의 문장이나 형식이 좋냐는 의미임.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자유론이 쉽고 좋은 문장으로 쓰여졌으며 내용까지 뛰어나니 꼭 읽어보라고 하더라고.
근데 약간 읽어보니까 존나 만연체에 동일한 내용을 다른 어휘으로 계속 반복하기만 함. 내 생각엔 반의 반의 반의 반으로도 충분할것같아. 나머지는 다 사족이야.
이게 내가 수준이 낮아서 일케 느끼는건지...아님 진짜 자유론이 못 쓴 글인지...
솔직히 시간 아까워서 걍 대충 요약본 찾아서 보고 딴거 읽고 싶은데 어쩌는 게 좋겠니?
p.s 그리고 저 문장 뜻좀 알려줘 ㅅㅂ 첫장부터 아무런 맥락없이 저런말이 나오는데 각주도 없고 내가 멍청한건가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가 이해를 못하겠네.
아 그이고 출판사 책세상 번역자 서병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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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군주론은요?
안읽어봄... - dc App
이미지 돌아가서 안 읽혀요
수정함 - dc App
대충 <사람들이 흔히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이 A에 당연히 동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곧 'A에 거스르는 건 있을 수 없다'는 주장으로 곡해하고 자신들의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뜻인 거 같은데
그니까 '철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A해야 한다. 혹은 A하는게 옳다'는 주장을, 운명결정론적 관점에서 자유의지를 박탈하는 걸로 오해한다는 거 맞아? - dc App
철학적이라는 걸 그냥 '이성적으로 논증해보았을 때'라는 말로 이해해도 충분할듯
철알못이지만 자유의지와 결정론 얘기 아님? 철학에서의 필연성 개념이 결정론적인 것으로 오해 받아 자유의지와는 상반되는 개념으로 생각된다고...
ㅇㅇ 근데 철학적필연성이 대체 뭐야....ㅜㅜㅜㅜ - dc App
윗분 말대로인 듯
쉽게 잘 쓴 글을 네가 어렵게 읽고 있는거 같아 철학적 필연과 의지의 자유는 대립되지않는다. 근데 이 책의 주제는 철학적 필연과 대립된 것으로 오해받고 있는 의지의 자유에 관한 것이 아니다. 시민정치적자유(의 본질)와 사회(또는 국가권력)는 이를 제한할 수 있는지 여부 제한범위 전제조건 등이 이 책의 주제다 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거 같음 철학의 필연성을 난 대충 결정론 사회적인과법칙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개념을 엄밀히 따지면 철학적 필연성과 의지의 자유가 뭔지만으로도 책 한권이 될거임 철필이랑 의자언급한 건 제목으로 책 주제를 오해할까봐 책 주제를 강조하려고 언급한 듯 싶음 책 주제와 직접 관련없는건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어떨까싶음요
저 문장은 쉬운데...? 사람들이 철학적인 엄밀성, 말을 좀 바꾸자면 논리적 당위를 운명론적으로 결정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자유의지와 반대되는 것으로 여긴다는 거잖아. 이에 대해 밀이 애초에 자유론에서 나는 자유의지에 대한 얘기를 할 생각은 없다, 시민의 자유에 대해서 논하겠다고 못박는 대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