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해서 독갤러들이 과학전문도서를 읽는들 세계에 기술혁신이 일어날리 만무하다.
일부, 그러니까 마치 국뽕처럼, 이과뽕에 젖어 누구누구 이름을 대고 업적을 거론하며, 마치 메갈리안이 페미니즘을 넌 왜 모르냐면서 계몽된 여성 행세하듯, 자부심 섞인 어그로를 끌곤 하는데 그것은 국뽕만큼 허무하고 메갈리안만큼 무의미하다.
그거 읽으면 대한민국 자연과학지식과 기술공학이 발전하나? 그렇다면 나부터라도 당장 할리데이 일반 물리와 파인만의 빨간책을 복습하며 한참 손대지 않던 과학분야도서에 손대보련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은 취미다. 서로간에 무시하지 말고 자부심에 차있지도 마라.
오지랖은 자제하라.
문사철이든 뭐든 단지 깊이 있게 보는 것이 중요하지 뭘 보느냐는 솔까말 취향이다.
깊이는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가는 상관없다.
하지만 내가 말한 그 깊이도, 사람따라 다르고 사람의 매기분따라 상태따라 다르다. "모든 예술이 보는 사람의 가슴을 쥐어뜯고 영혼을 후벼 파야 하는 건 아니에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런 예술을 원하는 게 아니라구요. 가끔은 그 빌어먹을 정물화나 풍경화, 캠벨수프나 만화책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다구요." 어느 연극의 대사처럼.
여기도 메퇘지 한마리 있다
로만가리는 과학뽕 맞은 과학파시스트는 아니네
당연한 소릴 길게 늘여서 나불대네 생각하고 누가 썼나 보면 꼭 로만가리임.
로만가리 레드 봤구먼
로만가리가 이원우가 인천상륙작전를 혹평한 평론가들 까는 기사를 봤네ㅋㅋ 거기에 저 대사가 인용되어있음
그럼 니들은 책 왜 읽냐? 기술 혁신이 일어나지 않으니 과학책 읽을 필요도 없고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없으니 문학책 읽을 필요 없고 위대한 철학가가 될 수 없으니까 철학책도 읽을 필요가 없다면 애초에 니들이 이 세상에 살아가는 이유가 뭐냐? 어차피 니들 대부분 수십년동안 살아봤자 이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런식의 논리라면 니들이 좋아하는 소설이나 철학 도서 읽는거랑 방구석에서 술마시면서 잠만자는거랑 단순히 취미일 뿐이므로 동급인데 니들은 동의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