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한 달 남은 이 시점이 제일 지옥 같다. 열심히 하면 된다는 위선적인 말 한마디에도 이제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 지침. 노량진 와서 독서실에 틀어박혀 책이랑 씨름하며 버텨왔는데, 미래는 안 보이고 매일 아침 눈뜰 때마다 막막함에 숨이 턱턱 막힌다. 공부 안 해본 애들은 걍 평생 안 했으면 좋겠음. 이 절박함과 고통을 조금도 모를 테니까. 오늘도 꾸역꾸역 버텼지만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서 못해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