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도 야구만 좋아하지 시구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뇌피셜을 좀 곁들여서 배주현 양에 대한 변명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배주현 양이 LG 트윈스 시구를 했던 때는 2010년대 후반, LG 전자 광고모델일 시절에 거행된 걸로 보입니다. 이때는 레드벨벳 전원 멤버들이 LG 광고모델이었었죠. 그래서 당연히 LG를 모기업으로 하는 트윈스 구단의 시구를 한 것이겠죠.
하지만 벌써 그로부터 6-7년이 지났고, 더 이상 레드벨벳은 LG 광고모델이 아니게 됐습니다. LG 전자도 스마트폰 업무를 접었기 때문에 어디다가 하소연 할 데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배주현 양도 벌써 데뷔 11년차의 중견급 연예인이 됐고, 이제는 SM 내에서도 광고 건에 관련하여 묶여있지 않고 좀 더 자유로운 움직임을 취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계약 건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된 거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출생 연고지인 대구광역시를 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시구를 맡게 된 것이고, 이제는 이런 그림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이전부터도 일부 삼성 팬덤 내에서 ‘왜 손예진 이후로 대구 연고 여자연예인들이 시구를 안 하냐’ 라는 불만을 가졌었는데, 배주현 양이 이제 자연스레 삼성 시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으니 겸사겸사 일이 잘 된 거죠.
제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배주현이 삼성의 파란 유니폼을 입고 시구릉 하는 게 말입니다. 대구가 낳고 기른 딸 아닙니까. 즉 제 말은 연차가 쌓이면 이제는 계약 건에 구애받지 않고 좀 더 유동적으로, 자유롭게 시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아이돌’ 은 아니지만 한때 인기 끗발을 날렸던 개그맨 이휘재 형님은, 현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과의 친분 때문에 현대 유니콘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등 심재학 당시 선수가 소속된 팀마다 다 한 번씩 시구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당시 이휘재 씨는 광고 건이 걸려있는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안물어봤어
223.38 님 읽으라고 쓴 글 아닙니다 ㅎㅎ
근데 원래 야구 시구는 계약 그런거 없이 자유롭게 할수 있는거 아니었나 -
제 뇌피셜이지만 광고 건과 예민하게 계악돼 있는 아이돌이거나, 기획사 측에서 자동으로 접선해준 시구 건 안에서 시구가 결정되는 걸로 압니다.
카리나 크러쉬때문에 사직 왔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