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임신부를 살해한 후 "하나님께서 주신 성전"이라며 그 시신에 타월을 덮어 아파트 소파에 놓아 두는 등 엽기적 살인을 저지른 미국 여성이 구속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피닉스 경찰은 흑인 여성 애니트라 브랙스턴(39)을 제1급 살인 혐의로 26일 구속했다.

경찰은 26일 전화로 신고를 받고 브랙스턴의 아파트에 출동해 30∼40세의 임신부로 보이는 흑인 여성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피해자 시신은 발견 당시 소파 위에 타월이 덮인 채 누운 자세로 놓여 있었으며, 머리 부분에 총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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