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조차 죽음을 몰랐는데

죽음을 모르는 인간이 신이 없을 것이란 삶만의 증거만으로 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

이 세상이 신의 시험대면 어떡할래??

그리고 기독교 신은 나도 부정하는데

왜냐하면

인격을 갖춘 신이라 해보자

우리는 편을 들지 신을 믿나 안믿나

그럼 신이 편을 들면

이 세상은 뭔가 하나가 없어야 해

예를들면 살인이 왕성하거나 살인이 전혀 없어야 하지

하지만 세상은 둘 다가 있어

나는 신이 세상을 혼돈으로 가득하게 만들었고

내가 믿는 신은 인격을 갖춘 게 아니라

대자연과 흡사하다고 믿지

인격을 갖췄다면 완전할 수가 없어

그리고 신이 하나의 생명체라면 죽음도 피할 수 없지

믿나 안믿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세상은 신의 시험대인 것 같아

의문을 던져놓고 죄를 짓나 안짓나 보는 거지

그 죄를 누가 알까??

바로 너가 알잖아

그리고 불교의 세계관을 잠시 빌리자면

너가 지은 업보로 인해 다음 생에 축생에 태어나거나

인간으로 태어나거나 극락에 태어나게 되는 거지

그리고 죄를 지었다고 낙심할 것 없다

분명히 그 죄의 대가는 받게 되겠지만

더 좋은 업을 닦아 그 죄를 눌러버리면 된다

너의 일은 언제나 너 스스로에게 달렸다

그리고 하다못해 마음쓰는 것 또한 죄다

너가 모르고 비인간적인 장면을 보았다면

그 죄는 경미하나

너가 찾았다면 그것은 확실한 너의 업보가 된다

그것은 정신에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에 반하는 것은 찾지도 말고 보지도 마라

몰라 너의 덕이 대단하다면 별로 크나큰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영화에도 12세랑 19세를 구분지어놓은 거겠지 성인들은 판단을 할 힘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