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안간지 10년이 넘었다.


사람은 살면서 필연적으로 많은 선택을 하는데


때론 자신이 내린 선택과

반대되는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상상을 해 보기도 한다.


내가 개랑 헤어지지 않고 계속 사귀어서 결혼했다면? ,

내가 그 학교나 직장에 계속 다녔다면 ?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난 교회를 다니지 않고나서


한번도 내가 계속 교회를 다녔다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만큼 탁월한 선택이었고, 이에 대한 그 어떤 후회나 미련이 없었기 때문이다.



교회를 안가서 좋은 점



7일 중 일요일이 자유롭다.


일요일에 쉬는 거는 물론이고 일요일을 활용해서 알바나 투잡을 뛰기도 했는데


번 돈을 기회비용으로 환산하면...


그리고 일단 교회에 메이지 않아서 자유롭다


교회 오라고 귀찮게 전화오고, 뭐 성가대 뭐 찬양단 교사 요딴 일 하라고 은근한 압박


교회 사람들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


아니 직장에서도 싫은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다니던 말던 자유인 교회에서까지 싫은 인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


그리고 교회에서 봉사랍시고 노동하면 돈 땡전한 품 안 주는데


교회 생활에서 나름 즐거움이 있다 그래 그건 네 자유지.


근데 내 경우에는 교회에서 쓰는 시간, 에너지, 돈 다 낭비고 무쓸모고 허비되는 거라고 생각 해


내 경우에는 즐거움 가치가 들인 시간이나 에너지보다 커.


세상에는 교회 말고도 선택 할 수 있는 즐거움이 많은데


목사새끼가 주는 것도 없는데 왜 목사한테 굽신 굽신 해야지 도리어 헌금은 내가 목사에게 주는데? 




결정적으로 신의 노예에서 벗어났다는 느낌


예를 들어 내가 야동보고 딸딸이 치는 거는 현대법으로 죄가 아니다.


뭐 이상한 미성년자 나오는 거 봐서 아청법 걸리지 않는 이상 (아청법은 희대의 악법)


내가 야한 거 봐서 딸 치는 거는 죄가 아니다


근데 뭐 상대의사에 반하게 뭐 강제로 성적환타지를 실현하면 그건 범죄가 되겠지만,


스스로 그냥 상상 선에서 만족하는 건 죄가 아닌데


특정 종교에서는 이런 것까지 죄라고 하면서 죄책감을 들게 한다.


사람이 주체적으로 살아야지 신의 영원한 시다바리로 신 눈치 보면서 살아야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