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도와달라고 글쓴놈이다
밑에 요약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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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야기하자면
대학교 수업 마치고 정문으로 나가는데
남자한명 여자한명이 정문쪽에서 나한테 말걸었다
남자쪽이 대학원 준비중이라고 논문쓰려고 하는데 그 뭐라고하지 자료가 필요하다고 해야하나
쨋든 1분만 도와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그 내용을 보니까 동그라미 세모 네모 S 그리는거였는데
내맘대로 대충 쓱쓱 알아서 그렸더니 자기네들이 열심히 분석해서 설명해주는거임
그래서 그 내용을 들어보니 얼추 맞는말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빨리 집가고싶어서 대충 네 네 하면서 대답하고
끝나니까 자기네들이 돌아가서 분석한다음에 더 자세히 설명해주겠다고 했음
그런갑다 해서 알았다고 하고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다음에 만났을때는 정문 근처에 카페였는데
거기서 만나서 뭐 분석해온거 들어주고 또 다른 심리검사지 같은걸 받았다
그건 A 랑 B 랑 두개가 있었는데 A는 아니다 그렇다 12345 B는 1~10 까지 적는식으로 되어있었는데
그걸 또 적었더니 자기네가 또 가져가서 분석한다음에 또 만나자고 해서 다음주 저녁으로 약속잡았다
다음 약속장소는 좀 멀리 떨어진 카페였는데
거기서 상담사?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그사람하고 검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사람이 나보고
검사 제대로 안한거같다고 경계를 하고있다고 말하는거임
근데 나는 개찐따라서 항상 낮선사람을 만날때 이야기도 잘 못하고 경계하거든
그래서 그럴듯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만 하고 아무말도 안하니까 그사람이
검사에 대한 이야기는 제쳐두고 나랑 공감대 형성을 하려고 게임뭐하냐고 물어보고 다른이야기 많이했다
근데 나는 찐따라서 대학을 집하고 멀리 떨어진곳에 혼자와서 친구도 못사귀고 말할사람이 없어서
처음만난 그사람하고 한시간가까이 대화를 주고받다보니
그사람도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한거야 그래서 그사람이랑 이야기하다가 내가 상처받았던 기억 생각나면서 막 울고
그렇게 대화가 끝날때쯤 그사람이 나는 영성지수가 부족해서 그것만 채우면 성공할 사람이라고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영성지수를 올릴려면 성경공부를 하는게 베스트라고 그러는거임
자기는 대단한 사람이라서 이런상담 한번 받을려면 20~40만원 내야되는데 나니까 공짜로 해준다는 말도 하고
그땐 왜 그말을 다 믿었는지 ㅅㅂ
그래서 그사람하고 같이 공부해보겠다고 말하고 악수하고
그다음부터 학교끝나고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
성경공부는 안하고 다른 심리검사 비슷한거 하더라 그중엔 고등학교때 해봤던것 같은것도 있었음
그래서 한 2주?쯤 봤던거같은데 그사람이 이제 자기는 다른사람 봐줘야돼서 바쁘다고 나한테 아는사람이라고 다른사람을 소개시켜줌
그래서 그사람하고 한달가까이 저녁쯤 스터디룸에서 1:1로 성경에 대해 배웠다
그러다가 중간에 시험공부때문에 하루 빠지면 안되냐고 물으니까 장문으로 안되는 이유를 쫙 적어서 보내는거야
ㅋㅋㅋ그때 밖에 비바람 몰아치고 태풍때문에 난리였는데 빗길 뚫으면서 가다가 잘오고있냐고 전화오고 그런일도 있었음
그러다가 이제 한달쯤 되었을때 그사람이 모여서 성경 공부하는 센터가 있는데 거기가서 하자는거야
이게 처음에 성경배울때는 딱 1년만 열심히하자해서 하게되었는데 센터에 가면 7개월로 압축해서 듣는다는거임
그래서 5개월 이득보는 심산으로 센터에서 듣게됐음
센터에 사람 많더라 뭔가 혼자 배울때는 탈주마려울때가 좀 있었는데 이렇게 남녀노소 다 모여서 배우니까 안심되기도 하고
별로 이상하다고 생각을 못하게 되더라
그래서 거기서 그사람하고 같이 성경듣다가 짝지가 생기고 그사람이 일때문에 바빠서 안오고 거의 짝지랑 둘이서 듣게됐는데
센터이야기는 자세히 못하겠다 추적당할까봐 쫄려서 지금
쨌든 센터에서 한달반정도 지내면서 센터사람들하고도 어느정도 가까워지고 짝지하고도 같이 만나서 놀고 추억도 생기고 그랬다
그러다가 사건 터진 계기가 원래 월화목금 가는데 금요일 수업때 토요일 오전에 나오라고 하는거야
토요일은 보충같은 개념이라면서 친해진사람들때문에 거의 반 강제적으로 나오게됨 안오면 사람들한테서 막 전화옴
그래서 토요일도 울며 겨자먹기로 나오다가 하루는 금요일밤을 새서 잔다고 못나갔는데 전화가 겁나 와있는거야
나는 전화가 그렇게 많이 올 일이 없어서 좀 무서웠거든? 그리고 그때쯤에 내가 생각이 좀 많은 시기였는데
여러가지 생각하다가 내가 다니는곳이 좀 수상하다는 생각도 했었어
그 근거가
첫번째는 그 도형그리기였는데
중간에 한달정도 1:1로 배울때 집에 돌아가려고 버스타는 정류장에서
진짜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방법으로 한 대여섯명쯤 되는 사람무리가 접근하는거야
그때 나는 빨리 집갈생각이여서 괜히 그거하다가 버스놓치면 안되니까 안한다고 했거든?
근데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까 처음잡힌곳이랑 그 정류장은 굉장히 먼 거리인데 그렇게 같은 내용이라는게 좀 이상했음
두번째는 나랑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정보를 다 공유하고 있다는거
나는 누구 한사람한테 말했는데 다른사람이 이걸 알고있다던가
근데 이게 평범하게 생각해선 친한사람들끼리니까 정보공유는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뭔가 이 두사람끼리 대화는 하더라도 이런 내용은 안할텐데 하는 일들이 좀 있었어
그래서 좀 수상하다고 생각했음
이때까지는 그냥 수상하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저번주부터 사건이 터졌어
내가 뭐 하나에 심하게 꽂히지 않으면 그게 오래못가거든?
그래서 아픈척 하면서 이틀정도 쉬었어
연락오는거 씹는게 좀 맘아파서 그냥 잤어
그렇게 자다가 저녁쯤에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야
근데 원룸살다보면 가스계량기 때문에 방문해서 뭐 본다고
직원같은 사람이 문 두드려서 들어온다음에 뭐 점검하고 가거든?
근데 내가 방을 좀 드럽게써서 그런거 다 씹고있다가 집에서 엄마가 전화하면 계량기에 적힌 번호 불러주고 이런식으로 넘어갔어
그래서 그날도 자다 깨서 그냥 조용히 없는척 넘어가고 다시 잤음
근데 밤 10시에 또 두드리는거야 남자목소리로 "계세요~" 이러면서
근데 계량기 보러오는사람은 아침 10~11시쯤이나 저녁5~6시쯤에 오지 밤에온건 처음이었어
그래도 뭐 밤에올수도 있는거니까 그냥 그런갑다 하고 다시 자는데
밤 11시에 똑같은사람이 문을 두드리면서 하는말이 "택배왔습니다" 이지랄;
시발 내가 택배 시킨적이없는데 밤중에 택배가올까 그말듣고 잠 확깨서 진짜 개쫄았다
그대로 밤새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거든?
내가 거기 가입할때 적는 서류에 원룸주소를 썼었나 아니면
친해진 사람한테 내 주소를 말해줬었나
내가 안나와서 잡으러왔나
문을 열어주면 무슨 꼴을 당할까
혹시나 잡혀가서 뒤지는건 아닐까
잡혀가서 실종되면 경찰이 나 찾으러나 와줄까
그런 생각 하다가 밤을샜어
아침해가 뜨니까 좀 마음이 편해졌는데
일단 사실확인부터 해보자 해서
사이비 이단같은거 인터넷 쳐보니까
아니나다를까 내가 다니는곳 주소랑 사진뜨고 ㅅㅊㅈ라고 나오는거야
그걸보고 이마를 탁 치면서 아 시발 내가 속았구나
진짜 오만생각이 다나더라 그사람들 착한사람들인줄 알았는데
괜히 인터넷검색 하지말라고 미디어금식 이지랄하는게 아니였음
그래서 일단 집에서 나왔다
괜히 문따여서 잡혀가는거 아닐까 이런생각나서
내가 다니는곳이 ㅅㅊㅈ 확실한거 같아서 그사람들이 나한테 해코지 못하게 조치를 취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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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ㅅㅊㅈ인줄 모르고 3개월 갖다바침
안나가니까 집까지 찾아와서 문두드리고 난리남
ㅈ됐음 어캐해야 깔끔하게 도망칠수있을까 도와주셈
거기서 다니다가 나온사람있음? 어캐나왔는지 얘기해줄수있냐
아 맞어 그리고 듣다보니까 예수 재림이 100년쯤 전에 일어났다고 해서 존나 이상하게 생각했던것도 있다
경찰부른다고하면 빤스런함 - dc App
진짜 불러서 경찰 너 그새끼 3자대면하면 절대안옴 - dc App
거동수상자가 가택에 침입하려한다고 신고하셈 - dc App
신고했다가 그사람 도망가고 없고 뻘쭘해지는거 아니겠지?
아니 어쨋건 cctv에 다찍히고 수상한놈이 가택을 침입하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니 절대로 못빠져나감 - dc App
ㅇㅋ 담에오면 불러볼게 일단 멘탈좀 잡아야할듯
좀잇으면 돈내라소리나오니까 그때돈안낸놈들은 나가라고하니 그때나오면될듯
님 글쓴거 보면 딱 신천지 모략전도 맞는데 험한꼴 보기 싫으면 경찰에 신고한다하셈 그리고 전도사년들이나 님 잎사귀들도 집앞에 올 수있는데 똑같이 대응해주고 - dc App
그러다 한번만 이야기 해보자~ 5분만 이야기해보자~ 이 ㅈㄹ하는데 절때 만나지도 말고 - dc App
ㅅㅊㅈ 맞고 그냥 계속 연락하지마
초반 ㅅㅂ ㅈㄴ 뻔한 레파토리 논문 ㅇㅈㄹ 역겨움 - dc App
저도 지금 비슷한 경험을 해서 그런데 혹시 답장가능하신가요?? - dc App
도형 네모세모 동그라미 S그리고.. 좀 당황스럽습니다 - dc App
인터넷에 치기만해도 전도방법들 나오는데 님두 맞는거같삼 - dc App
네 저 첫글에 쓴 고등학생입니다 이 글덕분에 살았습니다 감사해요 - dc App
헐... 개무섭네;; ㄷㄷ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