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열매가 ㅅㅊㅈ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하는 곳까지 알게 되서

편지랑 먹을거 싸서 만나러 갔다.


죽빵 맞을각오하고 갔는데 다행히 죽빵은 안때리더라

그대신 용서 받지도 못했다ㅋㅋㅋㅋ

하긴 나도 내인도자에 대해 엄청나게 증오하고 있으니 열매도 별반 다르지 않겠지


먹을것도 부담스럽다고 거부하길래 일단 편지만이라도 읽어봐 달라고 억지로 넘겨주고 오긴 했는데

아마 연락은 오지않을것 같다.


걍 바라는게 있다면 그친구가 그곳에서 낭비된 시간을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을만큼 좋은일이 있으면 좋겠고

살면서 분노가 올라올때에 내가 빌었던 용서가 조금이나마 분노를 삭혀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