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을 다니고 있긴 하지만

마음속에 늘 품고 있는 교리가 있음

아담과 이브를 타락시킨 뱀은 사실 선지자가 아닐까하는 그런 교리

에덴동산에서 발가벗고 동물과 다름없이 살던 아담과 이브에게

수치심이라는 이성을 깨닫게 하고

직접 옷도 만들며 생명을 영위해나가는 개척적인 정신을 일깨워준게 바로 뱀이 아닐까?

누가 가르쳐준건 아니고

갑자기 어느날 성경 읽다가 떠올랐음

사이비들이랑 이걸로 토론해보고싶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