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제임스성경이 맞냐? 개역성경이 맞냐? 천주교성경이 맞냐?
이 문제에 대해서 알려면
우리는 성경 사본의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만 알면됨.
먼저 구약성경을 쓴건 유대인들이고 히브리어로 쓰여졌음.
근데 바빌론에 포로로 잡히고 돌아온 후 셀레우코스 왕조 시절을 거치면서
이집트에 살던 유대인들은 그리스어로 구약성경을 번역함. 이걸 '70인역성경'이라 부름.
로마 시대로 훅 뛰어넘자.
로마에 깝치던 쿰란 동굴의 유대인들은 휴지통에 성경 두루마리 넣은 후
돌격! 하다가 로마군한테 다 죽고
두루마리 휴지통만 남음.
이게 현대에 발견된게 사해사본임. 창세기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에녹서 등등 별게 다 나옴.
근데 쿰란 휴지통하곤 별개로
로마에 항복한 유대인들은 자체적으로 성경을 필사해나갔음.
근데 유대교에서 이단 취급 받고 쫓겨난 그리스도인들은 사방으로 흩어져서 교회들을
세웠는데
터키 교회 시리아 교회 바빌론 교회 그리스 교회 로마 교회 인도 교회가 대표적인 교회들임.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성경도 읽었지만
그리스도의 행적이 적힌 복음서들이나 사도들이 쓴 서신들을 즐겨 읽음.
이 복음서들,사도들의 서신들은 시리아어로 적혀있거나 그리스어로 적혀있었음.
이걸 '표준 원문(텍스투스 리셉투스)'이라 부름.
그리스도인들이 콜로세움에서 사자밥 되다가
서기 313년에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스탑! 기독교 공인한다 ㅎㅎ"하고
얼마 후엔 이교도 종교들 싹 폐지되고 기독교만 공인됨.
이 때 로마 교회가 로마 황제 응디 버프빨로 전세계 교회의 우두머리로 급부상했음.
서기 4세기에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유세비우스 보고 "성경 사본 정리해봐." 함.
유세비우스는 이집트로 가서 그리스어로 된 70인역 구약성경이랑 그리스어로 된 신약 성서 사본들을 가져옴.
그리고 교회 회의 열어서 신뢰할만한 성경 목록들을 분류하게함.
그리고 새로운 수도 콘스탄티노플에 그 성경 사본들을 보관해둠.
이 사본들이 이집트 , 바티칸 지하에도 보관되었는데. 이게 시나이 사본 , 바티칸 사본임.
그 후 세월이 조금 흐르고 서기 4~5세기 제롬이 로마 교회 주교(교황) 명령 듣고 그리스어 70인역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해 불가타 만들다가
쓰레기통에 버리고 유대인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히브리어 성경을 토대로 라틴어 번역을 함.
제롬은 번역 작업에 그리스어 70인역성경도 참조했음.
제롬과 동시대를 살던 '하나님의 도성'의 저자 교부 어거스틴은 70인역성경이 짱짱맨이고 라틴어 불가타는 쯥쯥 별로인데? 함.
어거스틴은 그리스어 70인역 성경은 비록 '번역'이긴 하지만 "하나님이 번역에도 영감을 주신다!"라는 논리로
원문 히브리어 성경이나 그리스어 번역 성경이나 전부 다 영감으로 주어진 성경이다라고 주장함.(말씀보존학회같음.)
근데 라틴어 불가타는 최근 들어 나온거니 그건 별로다! 라고 주장함.
어거스틴에게 불가타는 개역성경과도 같은거였음.
이미 70인역 쓰고있는데 불가타가 왠 말이래! 라는거지..
그니까 어거스틴이 읽던 성경은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이지. 불가타가 아님.
근데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 자체가 이집트 서점에서 나돌던 그리스어 번역성경에서 나온거고
히브리어에서 번역된게 아닌데다가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의 신약 성서들 조차도 그리스 사회에서 기존부터 사용되던 사본들(표준원문들)이랑은
내용이 다른 부분이 제법 있었음.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이 발견된건 킹제임스성경이 나온 후임.
제롬이 살던 서기 4~5세기 때부터 서기 1600년경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선 성경의 다양한 번역본들이 나돌았는데.
로마 교회는 번역을 오로지 자신들의 권한으로 생각하고 성경에 자물쇠 채우고 성경 해석 맘대로 못하게하고
성경 사본 번역하거나 퍼뜨리는 사람들은 잡아죽이러 다녔음.
한편 서기 10세기 러시아의 유대인들은 히브리어 성경의 필사본 '맛소라 사본'을 내놓음.
서기 1611년 로마 교회를 반대하는 영국의 제임스 왕은 '킹제임스성경'을 번역함.
이 킹제임스성경은 맛소라, 라틴어 불가타 , 그리스 정교회들이 쓰는 '표준 원문'
그리고 기존의 유럽에서 나돌던 성경 번역본들을 두루 두루 참조해
번역한거임.
그런데 킹제임스성경 발간 이후 서기 4~5세기경의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이 척척 발견됨. 그렇지만 불탄 부분이 많았음.
이후 영국의 신학자들은 성경을 다시 번역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그들은 킹제임스성경에 대해 신뢰를 하지못하고
시나이 사본,바티칸 사본을 토대로 그리고 여러 다양한 사본들을 두루 두루 보면서
뉴킹제임스성경 , 개역성경을 만듬.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이 훨씬 오래 되었으니 그보다 후대인 맛소라 사본 , 불가타 , 표준원문 사본들을
신뢰할수없다는게 오늘날 서양의 성서 사본학 연구자들의 주장임.
하지만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은 그리스어로 번역된 구약에서 나온데다가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의 신약 성서들은 표준원문과 번역이 차이가 나는 부분이 많음.
제롬은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보다는 히브리어 성경에서 라틴어로 직역하고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은 참조 하는 형태로
불가타를 만들었음.
그래서 굳이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이 그 후의 사본들보다 완벽하다는 성서 사본학 연구자들의 주장은
신뢰하기 힘듬.
쉽게 비유하자면 그들의 주장은 중국에서 발견된 중국어 삼국유사 사본이 한국에서 발견된 한국어 삼국유사 사본보다 오래되었으니
중국어 삼국유사 사본을 믿자는거임.
오늘날 성서 사본학 연구자들은 "우리 손엔 정확한 원본 성경이 들려져있지않다. 아무리 우리가 원래대로 복원하려해도
이미 원본은 사라졌다. 우린 단지 노력할 뿐이다."라고 말함.
미국의 킹제임스성경 덕후인 피터 럭크만 목사는 하나님이 번역에도 영감을 주시므로
킹제임스성경도 원본과 똑같은 가치를 가지고있다 주장함.
게다가 지금은 영어를 만국공용어로 사용하는 시대이고 머지않아 지구에 666짐승의 대환란이 다가오니
마땅히 하나님이 이 시대의 만국공용어로 성경을 주셔야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는다는게
피터 럭크만의 이론임.
킹제임스성경이 과연 정확한 번역인가?
히브리어 원문의 구약성경 욥기 3:8에 "날에다 술법을 부리는 자들, 레비아탄을 깨우는 데 능숙한 자들은 그 밤을 저주하여라."
라고 나오는데. 이 부분은 천주교 성경도 동일함.
그런데 킹제임스성경의 구약성경 욥기 3:8은 "애통하고자 하는 자들, 곧 그 날을 저주하는 자들이 그 음성을 저주하였더라면"이라고 나온다면
이건 명백한 오역같아 보이는데.
리비야단이 용이고 용은 크아아앙 하고 통곡하며 우니까 '애통하고자 하는 자들'이란 또 다른 뜻이 리비야단이란 글자에
있을수도있다는거임.
비슷한건 창세기 1장 21절을 보면 히브리어 원문은 "탄닌(바다 괴물 혹은 드래곤)을 만들었다."고 나오는데.
여기서 탄닌은 욥기 41장,이사야서 27장에선 바다의 괴물 리비야단(드래곤)으로 나옴.
그런데 킹제임스성경의 창세기 1장 21절은 '큰 고래'라고 번역하고있음.
뭐 고래의 조상은 포유류도 있지만 바다에 공룡이 살던 시절에도 고래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공룡고래가 있었다는건
고생물학으로 밝혀진거임.
뭐 고래라고 해도 딱히 오역이라 보기는 어렵긴한데...
킹제임스 성경(간음할지어다)
그건 출판 활자 오류고... 나중에 활자 고쳐서 수정되었음.
그딴식으로 치면 뭐 삼국유사의 환인도 '환국'으로 잘못 활자 찍힌 것 때문에 환국설이 생겨난건 뭐라 생각함?
이미 한번 사람 손 타면서 오류가 생겼는데 수천년동안 수십번 개역하고 재출판하면서 오류가 안생겼을라고? ㅋㅋㅋㅋ 이걸 하나만으로도 성서무오설은 개작살나는데 삼국유사 끌어들인다고 짠내난다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하면 뭐 앱을 업데이트하는거라 보면됨.
그래서 결론이 뭔데?? 글이 결론이 없냐 ㅋㅋㅋㅋ 알수없다가 결론이여??
알 수 없음. 걍 킹제임스성경 읽으세요. 천주교성경 읽고싶으면 읽고~
지금으로써는 진짜 원본이 나온다 한들 원본인지 확인할 길도 없는거고.... 믿고 싶은데로 개인이 판단해야하는 거구만
ㅇㅇ 쿨하게 킹제임스성경 보면됨. 영어로 되있는데다가 쉬움.
미나모토다 ㅎㅇ - dc App
ㅎㅇ
유투브보니까 잘생겼더라 나름 - dc App
감사
킹제임스든 개역개정이든 한글이든 아무거나 읽어도 내용은 큰변화 없어서 상관없음..확실한건 킹제임스가 무슨 유일성경이다.진리다.라고 말하는것들은 이단임..킹제임스성경이 뛰어난 성경인건 맞지만..그것만이 진리다 라고 말하는건 개소리임..
개역성경은 영국 웨스트코트 홀트가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 보고 만든 개역성경을 계승한거라서 '없음'이란 구절들이 여러개 있음. 게다가 원문 성경과도 번역이 차이가 나는 부분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