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오히려 개신교 보다 더 쉽다고나 할까?


왜?


1. 천주교 신자들 중에 성경공부, 교리공부를 제대로 하는 인간이 별로 없음. 처음 세례받을 때나 좀 시키지 그때 빼고는 강제로 시키는게 없음. 특히 유아세례 받고, 초딩때 첫영성체 하는 테크트리 타면 더더욱 교리 제대로 못 배움


1년에 한두번 성경공부 열기는 하는데, 강제가 아니라 지원해서 하는거고, 천주교인들 대부분이 뭘 강제로 시키는걸 싫어해서 숙제 졸라 내주면 중도에 안 나오는 인간들도 많음


2. 대부분 미사만 끝나면 집에가기 바쁘기 때문에, 같은 성당 사람이라도 잘 모름. 첩자 집어 넣기가 개신교 보다 훨씬 쉽다. 특히 미사시간도 자기 꼴리는 시간에 가는거라서

그래서 교회처럼 성직자와 신자들 사이에 가깝거나 끈끈하거나 하지 않음. 물론 어디 소속되서 활동하는 양반들은 성직자랑 서로 얼굴도 알고 그렇지만, 그래서 신부나 수녀가 이게 우리신자인지 아닌지 구별이 잘 안됨. 특히 보좌는 2년, 주임은 4년마다 로테이션 하니까 더더욱


3. 그렇기 때문에, 청년이라고 청년미사만 가는것도 아니고, 청소년들도 그냥 부모님 따라서 어른미사 가는 애들이 태반임

나같은 경우에 거의 15년 전에 주일학교 교사하다가 아는 동생이 청년성경공부 같이 하자고 해서 갔더니, 성당애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활동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열심히 활동하는 애들이나 듣는 성경공부를 신청하니까 혹시 간첩 아님?하고 난리가 났었는데, 다행히 같이 교사하던 동생이랑 그때 주일학교 교사였던 애들이 있어서 오해가 풀림


4. 원래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더 속이기 쉬운 거

그나마 미사는 나오니까 어디서 줏어 들은 것들은 있음. 그런데 앞서 설명했듯이 뭐 궁굼하거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도 성직자들이랑 그렇게 친하지 않으니까 물어보지도 않고, 그렇다고 미사만 드리고 가는 인간들이 딱딱한 교리책이나 해설서 보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누가 옆에서 살살 꼬시면 잘 넘어감


5. 성당에도 당연히 사제나 한국천주교회에 불만있는 신자들이 꽤나 있음

특히 교리상 여포짓 하는 신부들이 간혹 있음. 그리고 임기2~4년 동안 각 단체장 또는 단체에 전임신부를 그리워 하는 신자들 내치고 자기사람 앉히려는 사제들도 있음.

20대 대학생 애들이랑도 그짓하는 보좌들도 많음

또한 정의구현사제단 때문인지 유독 신부들 중에 좌파들이 많은데, 꼭 강론시간에 정치이야기 하는 신부들이 있음. 그분들 문재인 되고서는 갑자기 정치에 흥미를 잃은

듯...




몇년 전 까지 우리성당이 상가빌딩에 있었는데, 윗층에 그분들이 들어오심. 신부 수녀들한테도(누가봐도 옷에서 티가 나자너) 전단지 돌려서 우리성당 레전설이 됨

다행히 몇년 전에 공터가 민간에 풀려서 거기에 성당짓고 그분들과는 멀~~리 떨어짐


신부는 신학교 들어가기도, 졸업하기도 존나 빡세고 수도회 들어가는 것도 까다롭기 때문에 한국 또는 선진국 신학교를 통한 잠입은 불가능

그래서 필리핀 등등 시스템 개판인 후진국 신학교에 입학을 시키거나, 그쪽 신학교 졸업장을 위조해서 한국에 신부로 잠입시켰던 적이 있어서 발칵 뒤집힌 적이 있었음


아마 그 후로 그런 몇몇 국가 신학교나 수도회에 들어가서 신부 된 사람은 교구신부로 안 쓰거나 아예 한국에서 신부 못 하게 하는 걸로 알고 있음



즉, 개신교만 노리는게 아니라 천주교도 당연히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