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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는 누구?...탈퇴자들, “권능의 역사 이벤트로 신도 세뇌”


만민중앙교회를 창립한 이재록 목사는 개척 초기에는 일반적인 목회의 길을 가다가 신비주의와 직통계시, 구원론 왜곡 등으로 국내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됐다.

이재록 목사는 자신이 물위를 걷는 것 외에 성경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고 주장하는 가 하면 자신은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만민중앙교회가 자체 운영하는 매체는 아담이 공룡을 타고 다녔다는 황당한 주장에서부터 이재록 목사가 태풍의 진로를 변경하는 등의 이적을 행했다며, 이재록 목사를 신격화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다.

신도들이 이재록 목사의 말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이유는 뭘까?

만민중앙교회 탈퇴자들은 이재록 목사가 이른바 ‘권능의 역사’라는 이벤트를 통해 신도들을 세뇌시킨다고 주장한다.

탈퇴자 B씨는 “신도들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해 손수건 기도를 만들고, 천국과 믿음의 분량을 만들고, 오로라와 무안단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손수건 기도’는 권능의 단물(무안 단물)로 신도들의 아픈 곳을 치유하는 하는 이벤트를 말한다.

한 탈퇴자는 이재록 목사가 여신도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 행각이 드러나 법정에 선 모습을 보고 세뇌에서 깨어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만민중앙교회 탈퇴자 C씨는 “이 목사가 평소 자신은 성령이기 때문에 늙지도 않고 흰머리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법정에 들어설 때 수의를 입고 흰머리가 가득한 모습을 본 뒤 현실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록 목사는 1990년 교회가 소속됐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199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2000년),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2009년) 등에서도 이단으로 규정됐다.

현재 만민중앙교회는 이재록 목사 수감 이후 당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중인 이 목사의 딸 이수진 목사를 중심으로 한 ‘사택파’와 이 목사의 대언자 역할을 했던 ‘쌍둥이 자매파’로 분열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