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존나 빡친 생각이 나서 썰하나 풀어본다
때는 2016년 8월
나는 자취생이었고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중이었다.
8월말이 방 계약이 끝나서 연장을 하거나 딴곳을 알아봐야하는데
공지창에 형제에게 방을 싸게 내놓는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월 21만원이라면서
그래서 연락해서 그 형제의 집 소개를 받았다.
좀 오래된 주택이지만 예전에 자기가족이 살던 집이었고 얼마전까지 사용하던데라서 지낼만하다고 했다.
일반가정집 구조에 침대도 있고 식탁도 있고 있을건 다있었다. 다만 옛날주택답게 샤워시설이 별로였다.
부모님한테는 친한 대학 선배라고 모략 짜고
부모님이랑 통화도 연결시켜서 안심시켰다.
덕분에 허락을 받고 이사를 했다.
돈은 알바비에서 충당하고 센터 잎사귀를 하려고 할때여서 잎사귀할 환경도 만들어진 것이다.
그 사이에 같은 공지를 본 다른 형제도 입주를 했다.
며칠을 지내다가 한 일주일 정도 됐나
밤에 식탁에서 컴터를 하고 있는데 낯선 여자가 문을 따고 들어왔다.
자기가 여기 주인이고 소개해준 사람의 친누나라고 했다.
여기 내집이고 누구한테 방 내줘도 된다고 허락한적 없으니까 내일 저녁까지 나가달라고 했다.
그렇게 그여자가 돌아간뒤 몇시간뒤 방을 소개해준 형이 격앙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누나랑 다퉜다고 한다. 나가달라고 하더냐고 나한테 물었다. 그랬다고 했다. 자기가 잘 말해놓을테니 걱정말라고 했다. 난 그렇게 믿고 안심하고 넘어갔다.
다음날 저녁 주인여자가 왜 안나가냐고 화가 섞인 목소리로 찾아왔다. 뒤따라서 소개해준 형제도 왔다. 둘이 고성으로 엄청 싸워댔다.
늦은 시간이지만 어쩔수 없이 나는 나와서 갈데가 없어서 전에 살던 자취방에 들어갔다. 내일 새벽부터 알바가 있어서 얼른 그렇게 해야했었다. (왜 그때
찜질방이라도 생각 못했는지 모르겠다)
다음날 일어나서 지하철로 30분이나 되는 알바장소를 6시반까지 도착해야하는데 아뿔싸 6시에 일어나고 말았다.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들고온 짐도 못챙기고 부랴부랴 옷만 갈아입고 알바하러 뛰어갔다.
갔다가 빨리와서 정리해서 짐빼야지 하는 생각으로.
알바 마치자마자 돌아와서 내 짐을 챙기고 일단 소개받은 방으로 짐을 빼두었다. 그날은 수요일이었기 때문에 저녁 예배가 있는 날이었다.
그래서 다른데 둘 장소도 없고 시간이 없어서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
교회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아빠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매우 격앙된 말로 너 뭐하고 다니는 놈이냐고 호통을 치셨다.
내가 알바갔다가 바로 짐 가지러 다시 오려고 했던 내 예전 자취방에 주인이 짐을 다 뺐는지 알바하던 오전 사이에 확인하러 왔었던 것이었다.
주인은 아빠에게 연락을했고. 뭐하고 다니냐고 화를 내시고 여태까지 지켜보기만했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냐고 화를 내셨다. 대구에서 도대체 무얼하냐. 이럴거면 그냥 당장 본가 집으로 돌아오라며 호통을 치셨다.
나에게도 핍박이라는게 생기는 순간이었다.
전화를 끊고 바로 구역장에게 연락을 했다.
구역장도 수요저녁예배위해서 버스타고 가는 중이었었다.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이났다. 길에서 펑펑 울었다.
사연을 다 듣고나니 진정시키고 일단 지금 할 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자고 예배는 일단 뒷순위로하고 핍박위기니 급한 불부터 끄자고했다.
그날 일을 해결하기위해 수소문하느라 수요저녁예배는 까먹게 됐고 구역장이 인증하러는 와줄수있냐고 했다. 그 형제에게 연락해서 해결해달라고 연락을 했고 자기도 빡친 목소리로 알겠다고 누나랑 담판을 지을듯이 말했다. 그러고나서 어느정도 안정됐기에 인증하고 후모임중인 구역장에게 찾아갔다.
고생 너무 많았다고 다독여줬다.
그리고 그 형한테 연락이왔다.
다음 내용은 이 다음편에 계속
와 개빡쳤겠다 수고했음
방 내줬던 남자 존나 무책임하네
존나 개빡쳤겠네 ㄷㄷ
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