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담임목사:
어이 B목사 ! 니 지난달에 헌금 얼마냈나!? 그리고 C목사는 얼마냈나?
-B부목사:
십일조 20만원과 감사헌금 10만원 정도입니다.
-C부목사:
저는 십일조 15만원과 감사헌금 8만원, 주정헌금 5만원이 평균입니다..
-D목사:
십일조와 주정헌금입니다.
-A 담임목사:
얌마! 니들 생각없어..?? 그걸 헌금이라고내!!!!???? 어!!!!!!!!!
-B부목사:
..? 무슨말씀이신지
-A 담임목사:
닥쳐이자식아!!! 고작 그걸 헌금이라고 내냐고?????
어이! 너네들 이번달 사례비 받는 150~200만원 전부 선교헌금으로 기부해!!!! 알았어!!!?? 우리 사업하는 집사님 장로님 권사님들도 한달에 후원을 몇백씩하는데 목사들이 되가지고 헌금도 똑바로 안내니 나참 별일 다보겠네.. 안내면 이번달 부로 사임하는걸로 알아! 알겠어!!????그럼 가봐!
B,C,D부목사:
...........
(B,C,D 부목사 3명 전부 아무말 못하고 한달 사례비를 전부 선교헌금에 꼴아박았다고 한다.. 결국 처자식들 굶길 수 없으니 한달 생활비는 빚으로......)
-A담임목사:
그리고 그리고 교육부 전도사들도 다 이번 사례비 선교헌금으로 기부하라고 전달하고! 그리고 주말에만 나오는 파트타임 전도사 2명 있지? 금마들 담주엔 월요일부터 주일까지 다 출근하라해! 적어도 전도사면 이정도 봉사충성헌신은 해야할거 아냐??????
-D부목사:
전도사님들 주중에는 일하는 분들도 있고 , 아직 학생이라 신학교 강의를 들으러 가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A담임목사:
너 지금 말대꾸하냐? 어??!!! 오라하면 오는거지 수업은 무슨 수업!!! 수업보다 우선이 하나님일이고!!!! 그리고 전도사가 일햐????? 어디서 두가지 일을 병행하라 그랬어!!! 어!!!!?????
-C부목사:
요즘 개척교회 목사님들 생계를 위해 일하는 분들 많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개척교회라 그렇게 하십니다.
-A담임목사:
그건 새꺄 그 목사들이랑 니 애비라는 양반이 똑바로 안하니까 부흥이 안되는거고!! 물론 나는 우리 아버님교회 물려받았을 뿐아니라 내가 잘해서 적어도 200명 넘잖아.내가 여태 목회해온 경력이 30년이야 ! 그리고 난 올해 60이 넘었으니까 거의 10년뒤면 은퇴라 먹고사는데 까딱없어!! 근데 니네는 어쩌냐 ㅉㅉ
하여간 어떻게 되었든간에 수업이고 뭐고 하나님일이 우선이니까 다음주에는 부목사들 , 전도사들 월요일도 출근이야! 알았어!!??? 출근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 충성하는거라 생각하라고! 우리 집사님들은 돈주고 일하는 사람이지만 니들은 돈받고 일하니까 그런말 하면 안되! 그럼 다 가봐!
이게 바로 일상이라고 한다... 교회를 욕하는게 아니다.. 하지만 한국교회에 저런식으로 갑질하는 목사들 참 많다..
물론 열심히 하는 목사님 분들도 계시지만 저런 분들은 대부분 60세가 훌쩍 넘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뭐 연세가 중요한건 아니니까 그렇다 치고 내가 이런글 올린 이유는 한국에 부사역자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모습이 훤히 보여서이다. 한두사람에게라도 이 현실을 알리고 싶다..
참고로 이들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는다...
사회에서는 2020년 주 5일근무에 시급 8590원으로 한달 월급으로 치면 179만원이다..
그러나 이들은 주 6일근무 (월요일휴무)인데 월요일도 많이 불려간다.. 그러고 받는 금액은 고작 150만원이다...
새벽기도 차량운행 위해 새벽 3시반에 나가서 그때부터 하루종일 온갖 잡일 다한다... 담임목사 심부름 뿐 아니라 관리집사가 하는 일 마저도 다 해야한다.. 그러고 담임목사가 가라할때까지 퇴근도 못한다... 담임목사가 집에 가야 퇴근인데 담임목사가 집에가는 시간은 밤 10시가 늘 넘는다.. 그러고 150만원 받는다.. 게다가 십일조떼면 135만원.. 하루에 15시간 이상 일하고 받는 돈 150만원....
그런데 담임목사가 받는 급여는 적어도 4배...
많으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3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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