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종교인

낙엽은 몰락하는 한국교회의 헌금봉투
포화에 이지러진
한기총 위의 가을 하늘을 생각케 한다.

하나 저기 저 교회는 무엇인가
들어가 보았다.
이유는 없다.
인터넷시온선교센터에 가고싶어졌다.
이유는 없다.
센터에 들어갔다.
이유는 없다.
수료시험 100점 차지했다.
이유는 없다.
그저 자연의 섭리대로 따라왔다.
그제서야
답이 보인다.
이제는 두렵지 않다.
세상이 이 교회를 핍박해도
이제는 두렵지 않다.
세상이 이 교회를 무시해도
이제는 두렵지가 않다.

이제는 답이 보인다.
왜 대학을 못갔는가
왜 취업을 못했는가
왜 결혼을 못했는가.
이제는 답이 너무나 잘 보인다.

구체적으로 여기에 밝히기에는
시기와 사회풍토가 적절하지 않다.
다만 박보검과 결혼한다.

너네가 틀린지 우리가 틀린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