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앱에서 만나서 몇일동안 카톡하다가 첫만남때 카페를 가서 몇시간 동안 분위기 좋게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어. 그리고 몇일 연락하다가 내가 우리동네에 맛집하고 고 유명한 카페를 가자고 했어. 그렇게 두번째만남이 성사가 되었지. 그렇게 계획대로 밥을 먹고 나왔는데 갑자기 자기가 따로 가고 싶은 카페가 있다는 거야. 그래서 여자가 가고 싶다던 카페로 바로 갔지. 근데 카페가 3층까지 있어. 들어가서 갑자기 콕 찝어서 2층을 가자는거야. 여기까진 별 의심을 안함. 아 그냥 2층이 이뻐서 가자는거구나 생각을 했지. 2층을 올라가니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그 여자랑 아는 사이인 남자한명이 앉아있던거야. ㅋㅋㅋㅋ시발 존나 웃기지않냐. 우연도 이런 우연이있냐. 그래서 그 여자가 남자랑 존나 이야기를 하는거야 반갑다면서 서로 안부묻고 연기를 존나 하더라..그러고는 나한테 와서 같이 합석할까? 괜찮아? 불편하진 않지? 이렇게 물어보면서 합석강요를 했어.. 근데 보통 만약에 썸관계면 아는사람만나도 합석잘안하고 서로 따로 앉아서 분위기잡고 하잖아..  그러고는 같이 앉아서 3명이서 2시간동안 떠들었던거같음. 소개팅녀와 남자1명은 교회에서 아는 사람이라고 했음!!! 처음 소개팅녀를 만났을때 나한테 교회를 다닌다고 말을 했던 적이 있어서 이때까지는 그냥 일반적인 교회인줄 알았음. 근데 순조롭게 얘기를 하다가 중간에서 부터 인문학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 시작해... 인문학 장점에 대한 줜나 설명을 함. 옆에 있던 소개팅녀는 "나도 그거 들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못들었어ㅠㅠ" 이러더라? 그러면서 나한테 나중에 카페가서 나랑 같이 듣자고 그러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개 소름돋네 ㅅㅂ... 그리고 뭐 자기 교회에 동아리도 많데... 축구동아리, 족구동아리, 배터민턴등등 나한테 축구좋아하면 자기가 소개시켜준다고 하더라. 그리고는 계속 교회관련 얘기를 하고 그 다음이 중요함. 자기 교회가 뉴스에 나왔다고 하면서 기사를 보여주는데 그 뭐지...? 2주동안 헌혈을 한 인원이 자기교회가 1등을 해서 유네스코 신기록을 세웠다고 하나 뭐라나.. 그 인원이 18만명인가 18000명인가 시발 기억이 안나네.. 암튼 중요한것은 그 교회이름이 신천지임!! 내가 그 교회에 대해 예전부터 들은게 있어서 아는데  그 주변에 사는친구도 저기 신천지라고 적혀있는 교회 사이비라고 줜나게 그랬는데.. 이름자체가 "신천지"라고적혀있음 시발 암튼 그러면서 얘기 다끝내고 날 잡아서 밥사주겠다면서 전번을 달라해서 전번을 교환함.. 그리고 카페나오는길에 사진을 찍제 시발~ 카페입구에서 갑자기 셀카를 찍짜는거야 존나 싫다했는데 그냥 억지로 찍음 그러고는 그 남자가 요새 사진찍는게 너무좋더라 하면서 ㅋㅋ말하더라 ㅋㅋㅋ시발 

지금 집가면서 줜나 소름돋네 이건 우연임 아님 지네들끼리 계획된 판임? 이번주 토요일날도 그 여자랑 만나기로 했는데 지금부터 잠수탈까 생각중 

빨리 비슷한경험한 사람들 조언좀 


[정리]

1.소개팅앱에서 여자를 만남

2.첫만남때 얘기하다가 그 여자가 엄마랑 같이 교회를 다닌다는 말을 했음(첫만남땐 종교관련얘기 이것빼곤 일절 안함)

3.두번째만남때 미리 계획해놓은 식당, 카페가 있었음

4.식당은 갔는데 갑자기 여자가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다면서 다른데 가자함

5.카페를 가니 그 여자랑 아는 사이인 32살 남자가 우연히? 앉아있었음

6.여자가 나한테 합석을 하자고 권유->합석함(반강제로)

7.얘기를 하는중 남자가 자기 다니는 교회(동아리, 인문학, 관련기사(2주동안 지네 교회에 헌혈한 사람이 18000명? 유네스코 신기록세워서 상받은 기사 보여줌)

에 대해서 줜나 얘기를 함

8.소개팅녀가 나보고  인문학 같이 들으면되겠다고 하면서 은근슬쩍 권유함

9.근데 그여자와 남자가 다니는 교회이름이 "신천지"임(자기들 입으로 말한거임) (이 신천지가 건물이 개크고 옛날부터 사이비로 유명함)

10.교회이름 듣고 난 뒤부터 뭔가 지금까지 상황들이 우연이 아닌거같은? 줜나 계획적이었던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거임

11.솔직히 저 카페를 가보고싶은데 가자해서 그 카페에 아는사람 만날 확률이 시발 몇이나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