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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불교 도움 받아 창제 돼
기자명하성미 기자 이도경 부산지사장 입력 2022.10.10 15:07 댓글 0
통도사,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
“정의공주와 신미대사는 새로 만든 문자를 ‘언문자모’와 불교이론으로 새로 정비해서 우리말을 표기하기 시작했다. 신미대사와 불자들은 고대인도의 조음음성학의 이론으로 새 문자를 해설하고 우리말 표기에 적합하도록 정비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가 10월7일 경내 해장보각에서 ‘영축총림 통도사 특별 학술대회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개최했다.
한글날 제576돌을 맞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조명하는 첫 학술대회로 의미를 더했다.
정광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는 “세종은 우리말을 완성해 표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꿈꿨으며 신미대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말을 표기했고 비로소 언문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며 “신미대사는 범어(梵語)와 실담(悉曇)에 능통했고 고대인도의 범자와 성명기론을 새 문자 제정에 원용하여 문자 체계를 정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광 교수는 훈민정음으로 기록된 불경을 새긴 ‘옥책(玉冊)’을 공개했다.
학술대회는 성파 스님의 기조연설에 이어 총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전개됐다. 제1발표는 정광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새로운 시각으로 본 훈민정음 제정의 경위–세종의 새 문자 제정에 참여한 인물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무봉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는 ‘훈민정음 창제와 한글 불전 간행의 의의’를, 임근동 한국외대 대학원 고전언어문화학과 교수는 ‘고려대장경의 실담문자-유가금강정경석자모품의 음운을 중심으로’를, 오윤희 운허기념사업회 언해불전연구소장은 ‘언해불전, 번역과 해석의 이론적 근거’를 각각 발표했다. 토론자는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문광 스님, 김기종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종판 한국외대 인도어과 교수, 이계황 前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경전도 이와 같아서, 모든 경과 논에서 가장 나중이므로 포(au)라 하느니라.
암(菴, am)은 모든 부정한 것을 막음이니, 부처님 법에서는 온갖 금과 은과 보물을 버리므로 암(am)이라 하느니라.
아(?, ah)는 훌륭한 법이란 뜻이니, 왜냐 하면 이 대승경전인 대열반경은 모든 경 가운데 가장 훌륭하므로 아(ah)라 하느니라.
가(迦, ka)는 모든 중생들에게 대자대비를 일으키는 것이니, 아들이란 생각 내기를 라후라와 같이하여, 묘하고 선한 뜻을 지으므로 가(ka)라 하느니라.
가(?, kha)는 착하지 아니한 벗이라 하나니, 착하지 아니한 벗은 잡되고 더러움을 이름하며, 여래의 비밀한 법장을 믿지 아니하므로 가(kha)라 하느니라.
가(伽, ga)는 장(藏)이라 이름하니, 장은 여래의 비밀한 장을 말함이며, 모든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으므로 가(ga)라 하느니라.
무거운 음 가(伽, gha)는 여래의 항상한 음이니, 무엇을 여래의 항상한 음이라 하는가. 여래는 항상 머물고 변역하지 않으므로 가(gha)라 하느니라.
아(我, na)는 온갖 행을 파괴하는 모양이니 그러므로 아(na)라 하느니라.
차(遮, ca)는 곧 닦는다는 뜻이니 모든 중생들을 조복하는 것을 닦는다 하며, 그러므로 차(ca)라 하느니라.
차(車, cha)는 여래가 모든 중생들을 가리워 주는 것이니 마치 큰 일산과 같으므로 차(cha)라 하느니라.
자(?, ja)는 곧 바른 해탈로서 늙는 모양이 없으므로 자(ja)라 하느니라.
무거운 음 자(?, jha)는 번뇌가 성한 것이니, 빽빽한 숲과 같으므로 자(jha)라 하느니라.
약(若, na)은 지혜란 뜻이니, 참된 법의 성품을 알므로 약(na)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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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ta)는 염부제에서 몸을 반쯤 나타내고 법을 연설하는 것이니, 반달과 같으므로 타(ta)라 하느니라.
타(?, tha)는 법신이 구족함이니, 보름달과 같으므로 타(tha)라 하느니라.
다(茶, da)는 어리석은 중이니, 항상함과 무상함을 알지 못함이 어린아이와 같으므로 다(da)라 하느니라.
무거운 음 다(茶, dha)는 스승의 은혜를 알지 못함이니 마치 숫양[?羊]과 같으므로 다(dha)라 하느니라.
나(拏, na)는 성인이 아니라는 뜻이니, 마치 외도와 같으므로 나(na)라 하느니라.
타(多, ta)는 여래가 저기에서 비구들에게 말하기를 '놀라고 두려움을 여의라, 너희들에게 미묘한 법을 말하리라' 하므로 타(ta)라 하느니라.
타(他, tha)는 어리석다는 뜻이니, 중생들이 생사에서 헤매기를 자기의 실로 몸을 얽는 누에와 같으므로 타(tha)라 하느니라.
다(陀, da)는 크게 베풂이니 이른바 대승이라, 그러므로 다(da)라 하느니라.
무거운 음 다(陀, dha)는 공덕을 칭찬함이니, 이른바 삼보가 수미산처럼 높고 가파르고 커서 뒤바뀌지 않으므로 다(dha)라 하느니라.
나(那, na)는 삼보가 편안히 머물러 기울어지지 않음이 문지방과 같으므로 나(na)라 하느니라.
파(波, pa)는 뒤바뀌었다는 뜻이니, 만일 삼보가 모두 없어졌다고 말하면, 이 사람은 스스로 의혹하는 것이므로 파(pa)라 하느니라.
파(頗, pha)는 세간의 재앙이니, 만일 세간의 재앙이 일어날 때에는 삼보도 끝난다고 말하면, 이 사람은 어리석고 지혜가 없어 성인의 뜻을 어기는 것이므로 파(pha)라 하느니라.
바(婆, ba)는 부처님의 10력(力)이라 하나니, 그러므로 바(ba)라 하느니라.
무거운 음 바(婆, bha)는 무거운 짐이라 하나니, 위없는 바른 법을 짊어질 수 있으며 이 사람이 대보살임을 알지니, 그러므로 바(bha)라 하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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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마(摩, ma)는 보살들의 엄숙한 제도(制度)니, 대승의 대반열반이므로 마(ma)라 하느니라.
야(耶, ya)는 보살들이 간 데마다 중생들을 위하여 대승법을 말하는 것이므로 야(ya)라 하느니라.
라(?, ra)는 탐욕·성냄·어리석음을 깨뜨리고, 진실한 법을 말하므로 라(ra)라 하느니라.
가벼운 음 라(羅, la)는 성문승은 흔들리고 머물러 있지 않으며, 대승은 편안하여 흔들리지 않음이라 하나니, 성문승을 버리고 위없는 대승을 부지런히 닦으므로 라(la)라 하느니라.
화(和, va)는 여래 세존께서 중생들에게 큰 법비를 내림이라 하나니, 세간의 주문·술법의 경전이라, 그러므로 화(va)라 하느니라.
사(?, a)는 세 가지 화살을 멀리 떠남이니, 그러므로 사( a)라 하느니라.
사(沙, sa)는 구족하다는 뜻이니 이 대열반경을 들으면 곧 온갖 대승 경전을 듣고 지니는 것이므로 사(sa)라 하느니라.
사(娑, sa)는 중생들을 위하여 바른 법을 연설하며 마음을 즐겁게 함이니, 그러므로 사(sa)라 하느니라.
하(呵, ha)는 마음이 즐거움이라 하나니, 신기하게 세존은 온갖 행을 여의었고, 이상하게 여래께서 반열반에 드시므로 하(ha)라 하느니라.
라(羅, lam)는 마군이란 뜻이니, 한량없는 마군들도 여래의 비밀한 법장을 깨뜨리지 못하므로 라(lam)라 하며, 또 라(lam)는 내지 일부러 세상을 따라서 부모와 처자를 두는 것이므로 라(lam)라 하느니라.
로(魯, r)·류(流, r)·로(廬, )·루(樓, ) 이 네 글자는 네 가지 뜻이 있으니, 이른바 부처님·교법·승가와 대법(對法)이니라. 대법이라 함은 제바달(提婆達)이 일부러 승단을 파괴하며 가지가지 형상을 변화시킴과 같은 것이니 계율을 제정하기 위한 것이므로 지혜 있는 이는 그렇게 알고 두려운 생각을 내지 말 것이며, 이것은 세상을 따르는 행이라 하나니, 그러므로 로(r)·류(r)·로( )·루( )라 하느니라.
어비스(심연) 22-10-14 09:16
인연연기법에 따라서 어떠한 새로운 것이든 하늘에서 느닷없이 떨어지는 것은 없죠. 음악이든 학문이든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든 원인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훈민정음 또한 한글과 유사한 언어는 가림토문자로 이전부터 있어왔고, 신미대사의 도움으로 완전한 언어체계로 진일보 시킨 것이죠. 가림토문자가 훈민정음에 영향을 줬다는 것은 학계에서 완전히 부정하는데, 세종대왕을 높이는 것은 좋지만 역사와 사료를 부정하면서까지 높이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뿐입니다.
유전 22-10-14 09:29
훈민정음과 가장 비슷한 문자가 가림토 문자(일본 주장으로는 신대문자)인데 이 가림토 문자의 유물 유적 등은 훈민정음 반포 이전 부터 있었다는 것이 정설인데, 그 가림토 유적이 한반도에 현재 없다고 하여도 이것은 세종 이전에 가림토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가림토를 모방 또는 참조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 관점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다만 이 가림토 문자 유적이 한반도에 현재 남아있지 않은 것은 비석이든 문헌이든 일제침략기 때 모두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보아야 하고 가림토 문자가 생성될 수 없는 일본의 언어적 기반으로 볼 때도 그러하여 원래는 모두 한반도에 있던 유물들이라고 봐야 함.
그렇게 가져간 이유는, 그래야 한글의 원형이 자기들 일본에서 유래되었다고 거짓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
이런 것을 무시하고 그저 세종이 단독으로 계시를 받아서 갑자기 생겨난 것처럼 떠드는 것들이 오히려 일본의 저러한 침탈 행위와 거짓 선동을 돕고 있는 것임.
유전 22-10-14 09:44
"신대문자(나무위키): 신대문자란, 도래인에 의하여 한자가 전래되기 이전의 고대 일본에서 사용되었다는 주장(거짓)과 함께 소개되는 다양한 문자나 문자 모양의 총칭이다."
신대문자가 도래인에 의해서 일본에 전해진 것이 일본의 주장이라면 일본에는 그렇게 많이 남아 있는 문자 유적이 왜 한반도에는 씨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없으며 그 도래인의 근거지인 한반도 없이 어떤 도래인이 그런 유적을 만들었다는 것인가? 이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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