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법한 말 중에 “술과 담배는 절대 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성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예수님께서도 술과 담배를 금하셨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교회 내에서만 금주 금연이지, 사회에서는 음주 흡연자가 많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부 지침상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행하면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들을 피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술집 또한 기피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부 교인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술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즐기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몇몇 교인들의 행동은 도를 넘은 수준이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가지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음주 후 예배드리는 행위는 죄인가요?

성경 말씀대로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지만, 이것 역시 개인의 신앙관에 따라 다르다. 어떤 사람은 이를 큰 죄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은 그렇게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한국교회 대부분은 주일예배 때 음주는 금지되어있다. 만약 부득이하게 음주를 하게 되었다면, 다음 날이라도 회개 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언가 자신의 잘못을 신 이외에 사람들에게 오픈할 수 없고 숨길 수 밖에 없는 문화는 안타깝다.


유흥업소 출입 및 도우미 고용 등 성 관련 범죄행위는 어떻게 되나요?

사실 기독교인 중에서도 유흥에 출입한느 경우가 많다. 단지 교회에서 말을 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내가 아는바에 따르면 유흥알바와 같은 여우알바, 밤알바, 룸알바 즉 노래방알바에 종사하는 여성들도 있고 과거를 숨기는 사람들도 많다. 왜냐하면 이것을 공개하는 순간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교회에서 매장되어버린다. 성범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이며, 반드시 처벌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모든 경우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피치 못하게 술을 먹는 경우 와 결혼식장에서의 축가는 신랑 신부에게 축하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예외다. 마찬가지로 장례식장 조문 시 상주에게 위로하기 위해 절을 하는 것도 허용된다. 따라서 위 두 가지 사안 모두 경중을 따져봐야 하며, 만일 후자라면 크게 문제 될 것 없다.


코로나19 시국에 노래방 가는 게 옳은가요?

노래방 자체가 밀폐된 공간이고, 비말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얼마 전 부산시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해당 환자는 증상 발현 이후 약 2주간 매일 저녁 8시에 같은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접촉자가 발생했고, 결국 집단감염으로까지 이어졌다. 아무리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해도 좁은 공간 안에서 노래를 부르다 보면 비말이 튈 수밖에 없고, 마이크 커버를 교체하더라도 한계가 있다. 게다가 침방울(비말) 크기가 5μm 이상이면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자.


최근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새빛교회 목사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남편 박모 씨가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양지SLC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를 마친 직원 4명과 함께 회식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박씨는 물류센터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인근 식당에서 소주 6병을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날 참석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렇듯 지금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시기이므로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


내가 아는 형의 예시를 들자면 본인은 유흥업소에서 일도하고 손님으로도 자주 출입하였다. 하지만 항상 나와만나면 무신론자인 자에게 한국 기독교의 문제에대해서 주구장창 늘어놓았다. 항상 모두 기독교에 대해 이러니 저러니 문제가 많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모두 책임자는 없고 문책자만 있는 느낌이다. 그런 문화가 안타깝다. 어떤 문화에 상처가있고 섭섭한게 있었다는 것은 알겠다. 하지만 좀 더 공감하되, 공적인 율법은 무너지지 않는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한다.


이상 불가지론자인 내가 느낀 고찰이다. 사실 신이 있는지 없는지 잘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의 믿음과 문화는 존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