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과학으로써 지적설계의 등장
20세기 이후의 지적설계운동의 효시는 미국의 법학자인 필립 존슨이 1991년에 출판한 <심판대의 다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존슨은 진화론이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자연주의 철학에 근거한다고 주장했다. 과학 전공자가 아니었던, 법학자인 존슨은 다윈 이후 15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창조론 대 진화론' 논쟁의 본질이 과학적인 증거로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무신론 대 유신론이라는 두 개의 상충되는 세계관 사이의 대결이라고 주장하였다. 1996년는 이러한 주장들이 심화되어 지적설계가 사이비과학이 되는 기반을 제공하게 되었다. 미국의 리하이 대학교의 생화학 교수인 마이클 베히는 <다윈의 블랙 박스>의 출판을 통해 과학 연구가 아닌 대중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파간다적 성향의 지적설계를 주장했으며, 이것으로 리하이대학교는 학교의 일반적 견해와 베히의 주장은 서로 아무 관련이 없다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4] 그 후 1998년에는 미국의 전산학자인 윌리엄 뎀스키는 지적 원인이 경험적으로 탐지가 가능하며 관찰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지적 원인과 방향성이 없는 자연적 원인을 믿을 만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폈다. 요약하자면 무지에 호소하는 논증의 일종으로, 이들은 해당 내용을 단 한번도 연구로 출판한적이 없다.
난 진화론도 안 맞는 증거 나옴 그렇다면 차라리 지적 설계가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