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
.
많은 한국가정이 조상귀신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그러나 귀신은 후손을 기억하지 못하죠.
왜냐면 영혼은 자의식과 성격을 저장하는 미세한 캡슐일 뿐
영혼 속에 과거의 기억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귀신은 누가 자손인지 어디가 자손의 집인지 전혀 모릅니다.
.
기억도 못하는 조상귀신에게 제사 음식은 무의미하죠.
단지 후손들이 모여서 조상을 기억하는 기념식에 불과해요.
.
살인사건의 피해자 귀신도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므로
귀신 스스로 가해자를 해치거나
귀신이 형사 등에게 가해자를 신고할 수 없습니다.
.
전설의 고향에서 귀신이 사또에게 찾아와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는 것은 헛된 상상일 뿐이죠.
.
귀신들린 사람이 무당 앞에서 과거 일을 언급하는 것은
헛소리입니다. 시어머니 귀신, 시누이 귀신이 튀어나와
한맺힌 과거 얘기를 늘어놓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무당이나 귀신들린 사람이 자기암시에 사로잡혀 연기하는 것일 뿐.
.
신명기 18장11절 : 주문을 외우는 사람과 귀신을 불러내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영에게 물어 보는 사람도 없게 하시오.
.
여기서 죽은 사람의 영을 불러내 물어보는 것도 거짓 연기일 뿐.
허황된 무당놀음을 경계한 것입니다.
.
구약성경 사무엘상 28장을 보면 사울이 여자무당에게 시켜
죽은 사무엘의 영을 불러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이것 역시 여자무당의 연기에 불과하다고 봐요.
.
그렇다면 부활한 기독교인은 과거를 기억할까요?
기억 못한다고 봅니다.
부활에 감사하고, 겸손하게 십자가에 호감을 느낄 뿐이죠.
.
한편 3일만에 부활한 예수는 예전 육체가 그대로 부활했기 때문에
두뇌 속 기억이 그대로 보존된 것이고,
새 몸으로 부활하는 일반인은 새 몸 속이나 영혼 속에
과거의 기억이 없으므로 생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죠.
천사들이 사람의 과거 행적과 생각을 하늘 컴퓨터에 입력해 놓아
입력된 사실을 기초로, 사람이 부활한 후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