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이 완전히 삭제된 사람으로 살아야 신을 알 수 있는데
과연 지구상에 그렇게 할 수 있는 존재가 몇이나 될까?
애시당초 저게 가능한 인간은 지구상에 아주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신이란 건 동물의 본능 및 동물의 욕구를 완전히 차단하여야 비로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속세라는 동물의 왕국을 떠나 인적이 드문 시골, 산 속, 숲 속에 들어가 수행을 하는 것이다.

특히 가장 필수적으로 배제해야 하는 동물의 본능이 바로 성(sex)이다. 이 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면 결단코 신이란 걸 조금도 느낄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