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어느 먼 땅에 나라를 잃은 장수가 있었습니다.
그의 부대는 그 시대에 온 세상을 점령한 강한 군대에 맞서 오랜 시간을 저항하였습니다.
마침내는 외딴곳의 작은 산성에 고립되었고, 그럼에도 그들은 쉽게 함락되지 않았습니다.
큰 군대는 그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였습니다.
하루의 여유를 줄 테니 그들을 이끌었던 이 장수를 내어 놓는다면
남은 이들은 놓아 보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장수는 그 누구보다 용맹하였으며 전장에서 무수한 적군을 쓰러뜨렸기에
넘겨진다면 반드시 죽을 것이었습니다.
저녁 어스름의 시간에 그는 산성에 남은 부대원들과 백성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얼마 안 되는 마지막 식량과 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나라를 잃지 않기 위하여 당신들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합니다.
나는 당신들을 그 나라에서 반드시 다시 만나기 위하여 내일 그들에게로 갈 것입니다.
나눈 한 줌의 빵과 몇 모금의 물은 내 살과 피입니다.
이 나라를 되찾기까지 어디를 가든 내 살을 씹고 내 피를 마셔 나의 죽음을 잊지 마십시오.
이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당신들은 어디에든 머무르지도 말고, 쉬지도 말고, 어디에도 속하지 마십시오.
그 나라로 그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나아가십시오.
나는 영원히 당신들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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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우리를 얻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영원한 시간을 함께 하시기로, 우리를 지으셨을 때 정하셨습니다.
그러나 죄는 그와 우리를 갈라 놓았고, 우리의 죄 때문에 그는 오셔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살을 씹고 피를 마셔 그 죽음을 잊지 말라 하셨습니다.
용서가 누구에게나 임하였으나, 모두에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구원이 누구에게나 주어졌으나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그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는 우리 중의 누군가를 결코 잃지 않기로 하나님 앞에서 정하셨습니다.
그의 살과 피는 거룩한 것이 아니요, 금쟁반에 올라가는 성결을 위한 도구도 아닙니다.
다만 강렬한 다짐이고, 멱살을 잡아 결코 다시는 돌이켜지지 않도록 하기로 하신 저주와도 같은 선언입니다.
다만이라 함은 우리 중의 누군가는 반드시 잃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양과 염소의 무리로 나누실 것이며, 누군가는 그의 나라에 다른 이들은 영원한 어둠에 있을 것입니다.
그 심판에, 그의 나라에서의 우리를 되찾기 위하여, 그는 그의 생명과 육신을 찢어 내어 놓으셨습니다.
이 땅에 예수교를 만든 이들과 금쟁반과 금잔에 그의 살과 피를 담아 거룩하다 성결하다 하며 내어 놓은 이마다,
그의 나라를 잊었고, 세상에 속하여 세상을 향하여 바삐 달려가고 있으며,
이 땅에서 훌륭한 종교를 이루고 그들의 나라를 선포하여 그에 속하였습니다.
그는 나라 잃은 장수로 오셨습니다.
우리가 그 나라에 속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세상에서 그 세상을 대하여 격렬히 돌아서시며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그 나라를 되찾고 그곳에 있도록 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있는 모든 죄를 미워하시고, 그것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용서가 이루어졌다, 구원이 이루어졌다 하는 이들을 경계합니다.
그를 십자가에 매단 사람들이 그때에 스스로를 하나님의 백성이라 하였으므로,
오늘 십자가를 세우는 이마다 그를 거절하기 위하여 그를 죽였습니다.
그가 그들을 위하여 죽으신 것이 아니고, 그들이 그를 거절하여 죽였습니다.
혹자는 그에게 미움도 고통도 절망도 없다 합니다.
그가 신이시기 때문에 사랑이시기 때문이라 합니다.
당신은 성경을 읽었습니까.
예수는 여덟 사람만이 남은 노아의 때에 대하여,
롯조차도 온전히는 구하지 못하신 소돔과 고모라에 대하여,
그때 하나님의 분노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분노하시고, 미워하시고, 피하시며, 거칠게 항변하시다 죽이려 하는 이들 가운데 계셨습니다.
그가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하기로 하셨기 때문에,
그의 나라가 임하기까지 우리를 잃지 않으시기로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수많은 종교들과는 달리 우리의 믿음도 신앙도 아닌 우리를 원하셨기 때문에,
죽기까지 우리를 향하여 달려오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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