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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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自力) 불교(초기불교,소승불교,상좌부불교)는 신에 의지하지 않죠.
타력(他力) 불교(후기불교,대승불교,동북아불교)는 신에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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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자력 불교는 석가모니가 언제 신에게 의지하라고 가르쳤냐며
타력 불교를 비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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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적인 부처(아미타불, 관세음보살)에 타력 불교가 의지하는 것은
새로운 깨달음이죠.
모세의 유대교를 예수의 기독교가 극복했듯 타력불교가 자력불교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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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만 텍스트로 해서 신 없이 자립하지만
타력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방편으로 보고 새로운 신(神)적 부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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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자기 영혼과 성령을 이중으로 육신 안에 품고 있듯이
석가모니는 자기 영혼과 신적 부처의 영혼을 이중으로 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탈한 석가모니의 육신이 죽었을 때 영혼은 소멸했지만(열반)
그 정신이 신적 부처의 영혼과 합일되어 오늘날도 신과 함께 존재하죠.
물론 이는 석가모니 자신도 몰랐습니다. 타력불교가 밝혀낸 깨달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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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타력불교의 핵심은 중생 구제입니다.
중생 구제를 실천해야만 성불(成佛)해서 신적인 존재와 합일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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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의 타력불교는 중생 구제를 관세음보살 등
신적인 부처와 신적인 보살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에게 의지하라,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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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 구제는 신적인 보살이 아니라 불교도인 인간의 임무입니다.
신적인 보살의 중생 구제를 본받아서 인간도 중생 구제를 실천해야 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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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빈민 구제를 실천해서 현실 세상을 살기 좋게 만들고
무지몽매를 격파하며 이성(理性=佛性)을 일깨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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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신자를 보살이라고 부르며 보살행을 실천하도록 권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말뿐이고, 승려나 평신도나 보살행에 소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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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동안 윤회하면서 중생 구제(보살행)을 실천하면
해탈하여 열반(영혼 소멸)에 이르렀을 때
성불(정신이 신적 부처와 합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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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깨달음을 얻은 후 인격 수양을 해야 열반에 이른다지만,
인격 수양보다 중요한 것이 중생 구제의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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