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은하계]

.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는 죽으면 자율 은하계로 이민갑니다.

거기서 백년마다 새로 태어나는 윤회를 하죠.

.

그런데 자율 은하계에는 영혼을 관리해 줄 신(神)이 없는데

누가 영혼 관리의 주체일까요?

.

바로 인간들입니다.

자율 은하계로 이민 간 무신론자 등은 발달된 문명을 갖추어서

인간이 직접 다른 인간의 영혼을 새 육체에 옮겨 심는 것이죠.

.

영혼은 자의식과 성격을 복제하는 미세한 캡슐인데

인간이 다른 인간의 몸에서 영혼 캡슐을 뽑아내

새 육체 속에 그 영혼 캡슐을 옮겨 심습니다.

.

영혼 속에 기억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고

새로운 인생으로 새출발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