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의도적으로 제목은 좀 자극적으로 썼어. 디시는 거의 처음이라 개추받으려면 도발적인 제목이 좋다고 내 지인이 그랬거든


하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많이들, 특히 이 갤에 상주하고 있는 종갤러들이라면 대충 우리나라 종교 인식이 어떤지 알거라고 생각해.

불교/천주교는 긍정,무반응이 주류인 반면에 개신교는 부정이 많은 편이지.

왜 그런거라고 생각해?

솔직히 많이들 전도라고 이야기 하더라고. 나도 그 부분에 굉장히 찬성해.

개신교는, 특히 한국의 개신교는 굉장히 배타적이야. 아마 일부분의 급진적 신자들만 그런다고 주장하겠지만, 타 종교를 가장 많이 배척하는 것도, 무교인들을 가장 많이 멸시하는 것도 개신교가 맞아.

그니까 우리 말고는 다 이단이야 풍조가 가장 짙은게 개신교라는 말이지.

일단 개신교의 목사들은 ‘사유재산’을 가질 수 있어. 난 이게 가장 큰 문제이자, 개신교가 하나의 사업체처럼 인식되는 이유라고 생각해.

솔직히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들과 부인이 집에 있다면, 나였어도 신도들에게 돈 걷어서 하나라도 더해줄 것 같아.

천주교/불교의 성직자들보다 개신교 목사들의 근본적 성격이 썩어빠져서가 아니라, 자신의 것이 생긴 순간 변질될 수 밖에 없는건 인간 섭리인거지. 또, 썩어빠진 본성을 가지고 돈 쉽게 벌고 싶은 이들이 성직자가 된다면, 당연히 개신교에 몰릴 수 밖에 없다는거야.

천주교의 신부들이 사유재산이 생긴다면, 아마 개신교랑 비슷한 꼬라지가 될거야. 굉장히 삽시간에.

우리나라의 개신교가 미움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안믿으면 지옥간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빼애액“ 거리는 신자들 때문일거야.

나름 이 신자들도 내 친구/ 가족과 함께 천국에서 지내고 싶기에 그럴 수도 있을거야.

근데 정말 만약에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그들이 천국을 갈 수 있을까?

아니면 배부르고 부패한 목사도 어쨌든 하나님 믿었으니까 천국가고, 평생 봉사활동하면서 조용히 선행을 베푼 무교인 김모씨는 지옥을 가는 걸까?

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해?

개신교에서 그리는 하나님은 엄청나게 선한 인물이잖아. 근데 그런 사람이 이런 액션을 취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만약에 하나님이 그냥 지구 시뮬 돌려놓고 개재밌네병신들 ㅋㅋ 이러고 있는 백수면, 어떨 거 같아? 내가 신이였으면 빽뺵거리는거 꼴보기 싫어서 다 지옥행기차 탑승시킬 것 같은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하나님은 선하고 전지전능하며 만물을 통찰하시는 분“이라는 명제와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명제는 공존할 수 없어. 

그니까 개신교에서는 이 스텐스를 바꾸어야하는데 절~대 안바꾸겠지. 왜? 돈벌어야하니까.

게다가 현대판 면죄부는 많은 이들에게 수요가 있거든.

오늘 부정한 짓을 저질렀는데, 집가서 하나님한테 ”제가 잠시 미쳤었나봅니다. 전 당신을 믿어요. 사랑해요 예수~~~~ ㅈㅅㅈㅅ 회개회개“하면 죄가 사라진데.

얼마나 가성비가 좋아.

모든 개신교인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러한 개신교인들이 꽤나 많이 존재할거라는건 본인들도 알지 않을까?

과거의 면죄부는 역사의 흑역사로 남아있잖아.

난 개신교의 ”믿으면 천국가요~“가 현대판 면죄부라고 생각해.


그리고 알량한 도덕적 우월감 느끼려고 난 천국 나머지 이단들은 지옥ㅋㅋ 회개해라 회개해 이러고 있는 것도 한심하고…

모든 개신교 신자가 이렇다는 말은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할게.

우리가족은 정말 엄청나게 화목한 편이고 모여살거든. 우리 가족중 2명은 개신교고, 한 분은 정말 믿음이 깊어. 

그럼에도 두분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야. 또 그 오랜기간 동안 종교권유도 한 번도 안하셨고.

건강하게 혼자서, 조금 더 도덕적인 삶을 위해, 의지할 대상을 찾기 위해 개신교에서 기도를 드린다? 좋은 거라고 생각해.

다만 너무 깊게 빠지거나, 십일조 같이 헌금을 과도하게 내는건 (이게 진짜 사업체 같음…. 애초에 당신 가족들 맛있는거 먹이고 좋은 옷 입힐 돈으로 목사 자식들 유학 보내주고 싶음?) ….ㅋㅋㅋㅋ 거기서 부터는 사이비랑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해.

계속 편견 없는 척 글써놓긴 했는데, 나도 목사 자식이라고 하면 약간 색안경끼는 건 있어ㅋㅋㅋㅋㅋ 살면서 본 목사 자식들 중에 누구 안괴롭힌 사람을 본 적이 없음….ㅋㅋㅋㅋ

각설하고, 쨌든 종교개혁했던 과거의 개신교 성직자들이 한국 개신교 보면 홀리쉿 갈기고 서렌 칠 거 같은 꼬라지긴 해…

개판인거 인지하고 사유재산을 없애든 뭘하든 했으면 싶다


두서없는 글 ㅈㅅ 오늘 전도 당한 김에 열받아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