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기독교 여자 처음 만나봄


자긴 모태신앙인데 절대 같이 교회가자고 강요 안한다고 함


근데 개뿔


사귀고 어느정도 가까워지니깐


슬금슬금 교회 한번만 같이 가보자고 말꺼냄


매주 같이 가자고 안할거다. 딱 한번만 같이 가보자고 함


소원이라고 하길래 걍 한번 같이 감


그때 이후로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한테 계속 전화, 카톡 옴


카톡도 무슨 성경구절 보내고 은혜 어쩌고 저쩌고...



교회에서 바다 놀러가는데 같이 가자고 꼬심


진짜 바다가서 수영하고 고기만 먹는거라면서 편하게 놀자고 하길래


안간다고 하니깐 여친 부모님한테 연락와서


딱 한번만 같이 가서 놀자. 다들 보고 싶어한다니 뭐니...



걍 또 한번 가봄


말 그대로 바다에서 놀고 저녁에 고기 구워먹고 분위기 좋았음


근데 갑자기 찬송가 부르고 세족식하고


5명씩 둘러 앉아서 기도하면서 움


운다기보다 오열을 함.....


너무 무서웠음.. 진짜 수십명이 하나님 찾으면서 대성통곡을 하는데 소름이 쫙 끼침



이제 교회 안갈거니깐 절대 교회가자고 말하지말라고 함


여친이 나한테 그럼 오빠는 교회 안다녀도 되는데 나중에 우리 자식은 모태신앙으로 키우고 싶다고 함....



걍 헤어짐


그때 이후로 소개팅 조건 다른거 다 안보고 기독교만 아니면 된다고 했음


여자쪽에서 기독교 아니라고 해놓고 만나면 기독교임


안간지 1년됐다, 코로나 이후로 교회에서 예배를 유튜브로 하는데 그것만 본다, 부모님따라서 간혹간다. 등


이게 기독교 아님..?


3달동안 8명 받았는데 7명이 저런 기독교임


기독교인 친구들도 없는데 친구들 직장, 선배, 후배, 학교, 지인 등 소개팅 해달라고 말하는 여자들보면 대부분 기독교더라



한번은 소개팅하면서 충격적인 말이


서비스직 여자였는데 진상들 보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저러는거라고 생각한다고 함


같이 교회가서 은혜 받으면 훨씬 괜찮아질거라고 함


이 말 듣자마자 아... 하고 텐션 급 다운됨



아무튼 교회 다니는 사람은 무조건 교회 다니는 사람만 만나야함


절대 강요안한다고 하거나 자긴 교회 안다니는데 부모님은 다닌다고 해도 걸러야함


자식 시집, 장가보낼 나이되면 교회에서 장로 아니면 한자리 하는 위치일텐데


사위될 사람이 교회 안다닌다? 체면이 말이 아님


교회 사람들한테 눈치보여서 무조건 불러낼수밖에 없음


절대 절대 교회 사람 만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