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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몰래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라.”
(갈라디아서 2:4)
뻐꾸기라는 새는 자기 알을 직접 품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아 키우게 만듭니다.
어미새는 그 알이 자기 것이라 믿고 정성껏 품고, 기르게 됩니다.
그러나 뻐꾸기 새끼가 알에서 깨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다른 알과 새끼들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 일입니다.
뻐꾸기 새끼는 크고 강하기에, 상대적으로 약한 새끼들은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놀라운 것은 뻐꾸기가 탁란할 때, 어미새가 의심하지 않도록 알의 색깔까지 흉내 낸다는 사실입니다.
자신과 전혀 닮지 않은 새끼를 보면서도, 어미새는 그것이 자기 새끼가 아님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는 거짓 그리스도인들이 공동체에 스며들어, 진실한 성도들을 해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얻는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자녀들을 속이고, 종으로 삼으려 합니다.
지금 교회 안에 퍼진 많은 거짓 교리들은, 마귀의 자녀들이 교회에 침투해 벌인 악행의 결과물입니다.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유다서 1:4)
이런 자들은 성경 지식도 풍부하고, 능력도 있어 보이며, 인격적으로도 훌륭해 보여 그 정체를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결국 그들의 본질이 하나님이 아닌 악한 자에게서 왔음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가시관을 쓰신 주님 대신 왕관을 쓰고, 겸손 대신 교만한 말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나는 특별하다. 그러니 내 말을 들어야 한다.”
그들이 내세우는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마태복음 7:15)
이런 이리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깊이 연구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홀로 믿음 위에 서게 될 때, 비로소 거짓과 진리를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분별할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전에는 사람을 성급히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뻐꾸기를 통해 거짓 목자들과 거짓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 스며들 수 있음을 경고하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하며, 말씀과 기도 가운데 진리를 붙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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