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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이 뚫리지 않게 하였으리라.”
(마태복음 24:42-43)
깨어 있으라는 말씀은 단순히 잠을 자지 말라는 육적인 의미가 아니라,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의미입니다.
깨어 있음이란 마음과 영이 하나님께 향하여 있으며, 세상의 미혹과 어둠 속에서도 진리의 빛을 잃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반대로 깨어 있지 못한 자는 잠들어 있는 자로, 하나님의 뜻과 임재를 깨닫지 못하고 세상의 흐름에 묻혀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잠자는 것으로 비유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누가복음 8:52)
이처럼 잠든다는 것은 곧 영이 죽은 상태, 곧 생명의 빛이 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영이 잠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지 못하며, 도적이 와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여러 곳에서 반복하여 “깨어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단지 재림의 때를 대비하라는 경고만이 아니라, 항상 믿음 가운데 살아 있으라는 초청이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의 비유에서도 주님은 깨어 있음의 의미를 보여주십니다.
열 명의 처녀가 모두 등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이 없는 자들은 불을 밝힐 수 없었습니다.
기름을 가진 처녀들만이 신랑을 맞이하여 혼인잔치, 곧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비유는 깨어 있는 자와 잠든 자의 마지막 운명을 보여줍니다.
잠자는 자들은 자신이 자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며,
영적으로 죽어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보고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깨어 있는 사람들은 영이 살아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이 잘못 알고 있던 것과 악에 동참했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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