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 했던 나의 생애들"에서 발췌


어느 날, 예수는 이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이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 두 사람은 루시퍼와 정면으로 부딪쳐야 하며, 예수가 죽임을 당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는 이러한 상황이 오는 것을 분명히 바라지 않았으며, 나 역시도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나는 이것이 예수에게는 어려운 입문 과정이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나 역시도 어려운 입문 과정과 마주하게 될 거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긴 여정에서, 예수는 설교를 하지 않았으며, 대체적으로 거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떤 말도 하지 않을 정도로 내면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예수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나는 예수가 혼자 있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따금씩, 예수가 말을 하기도 했으며, 특히 눈에 띄는 두 가지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사막을 걸은 후, 캐러밴에서 비켜 가서, 우리는 언덕 위에 앉아,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예수는 갑자기 “내가 왜 나의 마지막 육화를 팔레스타인에서 육화하기로 선택했는지 궁금해하고 있어,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행성의 다른 지역들에 살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 비해, 이원성에 더 심하게 갇혀 있다는 사실에 다시 연결되었어, 유대인들에게는 이스라엘이 성스러운 땅이지만, 나는 그곳이 실제로 지구에서 가장 어두운 지역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어.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조차 알지 못할 정도로) 추락한 존재들의 손아귀에 아주 철저하게 갇혀 있기 때문이야.


상승 마스터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완벽하게 이타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렇지 않으면 어쩌면, 마스터들은 모든 생명이 하나라고 여기고 있으며, 자기 자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모든 생명을 끌어올리는 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고차원적인 방식으로 이기적이라고도 말할 수도 있어. 핵심은 하나의 자아(One Self)와 관련하여 이기적이라고 정의하느냐, 아니면 분리된 자아들(separate selves)과 관련하여 이기적이라고 정의하느냐의 문제야.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기중심에 빠져 있으며, 유대인들은 네가 발견할 수 있는 가장 갇혀 있는 사람들 중의 일부야. 우리는 유대교의 신이 가장 높은 신이라고 믿으면서 성장했지만,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그 신은 네가 볼 수 있는 최악의 폭군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어. 이와 동시에, 유대인들은 가장 높다고 여기는 이 신이 자기 자신들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측면들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확신하고 있어.


내 말은 이원성 의식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든 것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해도, 전체 집단의 사람들이 신에 대한 이러한 왜곡된 관점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완전히 믿기 어려울 정도지 않니? 전지전능하다는 신이 어떻게 유대교 경전에 나오는 신처럼 행동할 수가 있어? 우리가 알고 있듯이, 물론, 이 신은 많은 부족들의 신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야훼(Yahweh)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유대인들은 확연한 모순조차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어. 유대인들은 추락한 존재들에게 철저하게 속고 있으며, 따라서 자신들의 역사와 경전에 대해, 전혀 비판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지 않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이주할 때, 유대인들이 저지른 대량학살이 우주에서 가장 높다는 신의 명령일 수가 없으며, 그 신에 의해 정당화될 수도 없다는 것을 살펴보려고 하지 않아. 유대인들은 대량학살이 신의 명령이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카르마의 법칙에 따라, 뿌린 대로 거두게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살펴보려고도 하지 않아. 그날이 오면, 이들은 그것을 돌아오는 흐름(return current : 업보)이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은 신으로부터 선택받은 사람들이므로, 다른 모든 사람들로부터 질투와 박해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나는 아주 불쾌한 딜레마에 직면해 있어. 상승 마스터들은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임에 이르는 길에 대해, 지구에서 가장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만 있다면, 그 이외의 사람들은 쉽게 깨울 수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에, 내 사명의 일부로서, 유대인들에게 설교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나도 잘 알고 있어. 하지만 유대인들의 역사와 경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유대인들에게 설교할 수는 없어. 왜냐하면 만약 내가 유대인들의 역사와 경전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내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God), 즉 상승 마스터들은 유대교에서 말하는 신(god)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내가 그 차이를 어떻게 메워야 할지 모르겠어.


내 사명의 주요한 부분은 (보편적이고, 사람들이 종교를 믿든, 믿지 않던 관계없이, 세계 도처에 모든 사람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가르침을 낳고, 본보기가 되는 것이란 사실을 나도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것은 만약 내 가르침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생긴다면, 내가 이스라엘에 나타나, 유대교 경전에 대해 말하고 있으므로, 사람들은 유대교 경전에 들어 있는 내용들이 내가 설교하는 전체적인 가르침 속에 편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거야. 그렇게 되면, 내 가르침에 기초해서 운동을 펼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거야. 왜냐하면 부분적으로 유대교 전통과 관련됨으로써, 내 가르침은 종파적인 성격을 띠게 될 것이며, 따라서 사람들은 내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다른 모든 종교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야. 또 부분적으로, 엉망진창인 유대교 경전을 질질 끌고 다닌다는 것은 혼란만을 초래할 뿐이야. 왜냐하면 특히 내가 전하게 될 하나님(God)에 대한 이미지는 유대교에서 말하는 신(god)의 이미지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야.


상승 마스터들이 나를 통해 이야기하고, 필요한 말을 하게 될 것이므로, 여기에 대해서는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네가 나에게 말할 거라는 것도 나는 잘 알고 있어. 그 말이 맞는 말이지만, 마스터들은 단지 실제의 상황 하에서만 이야기할 수 있으며, 또한 그것을 듣는 사람들에게 맞출 것이야. 내가 걱정하는 것은 나중에 발생해. 다시 말해, 사람들이 내가 했던 말들을 되돌아보고, 내 말이 영원히 유효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문제가 발생해. 유대교 전통과 많은 다른 종교들처럼, 나는 죽은 창시자가 했던 말을 되돌아보기만 하고, 영(Spirit)으로부터 직접 영감을 받아, 그 시대에 필요한 쇄신을 하지 않는 운동은 시작하고 싶지 않아. 상승 마스터들이 지속적으로 길을 안내하도록 함으로써, 나는 살아 있는 운동을 시작하고 싶어. 그렇게 되면 과거를 되돌아보고, 과거에 했던 말들을 해석하는데 갇히지도 않게 될 거야.


최악의 상황은 내가 말하게 될 내용의 일부를 누군가가 받아 적은 후, 그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Word of God)이라고 여기는, 공식적인 경전으로 변질시켜놓는 거야. 그렇게 되면, 미래의 모든 세대들은 상승 마스터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직접 안내를 받으려고 하지 않고, 이러한 단편들을 바탕으로, 내 메시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될 거야. 지금으로부터 2000년 후의 사람들이 변치 않는 일련의 경전들을 갖고 있다고 상상해 봐. 현재 사고방식에 기초해서 했던 말을, 2000년 후의 사람들이 오늘날의 유대인들이 지니고 있는 것과는 분명히 아주 다른 사고방식으로, 그 경전을 해석하게 될 거야. 내 말은 나의 참된 메시지를, 즉 이러한 출발점에 바탕을 두고 있는 내 메시지를 그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가 있겠어?


내 비전은 다른 종류의 운동을 시작하는 거야. 다시 말해, 경전과 과거에 말해진 것을 해석할 필요성으로 인해 질식되지 않는, 그런 운동을 전개하고 싶어. 나는 (추락한 존재들에 의해서 장악될 수 없도록) 영(Spirit)으로부터, 즉 상승 마스터로부터, 그리고 상승 마스터인 나 자신으로부터 조언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그런 운동을 펼치고 싶어. 추락한 존재들은 엘리트 성직자로 자칭하면서, 자신들만이 과거의 경전들을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할 거야. 또한 그들은 영(Spirit)으로부터는 새로운 계시가 내려오지 않는다고 주장하게 될 거야. 이유는 간단해, 왜냐하면 이들은 이러한 계시를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상승 마스터들을 통제할 수도 없으므로, 다른 누군가가 그러한 계시를 받는 것도 원치 않기 때문이야.


내가 알기로는, 이러한 운동이 이 행성에서 일어났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소 순진한 생각이라는 것도 나는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노력해 보고 싶어. 네가 도와줄 거지?”라고 말했습니다.


그 질문에, 나는 당황했으며, 말을 더듬거리며 “물론이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도와야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예수는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너도 알다시피, 이번 생이 끝나면, 상승할 수 있는 자격을 너는 이미 성취했어. 하지만 앞으로 2000년 동안 육화해 있으면서, 나의 참된 메시지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도록, 네가 도와주겠다고 맹세할 거야? 이것이 너에게는 큰 희생이 될 거라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네가 이렇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면, 내 마음이 훨씬 더 편안해지고, 나의 참된 메시지가 보존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을 것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전후의 상황을 고려하지도 않은 채,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내가 지난 2000년에 걸쳐 추락한 존재들이 하는 짓을 지켜본 것을 감안하면, 내가 2000년이나 걸리는 약속을 너무 쉽게 하지 않았나 하고 여길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속단하지는 않겠습니다. 적어도 예수가 당면해 있던 어려운 순간들 중에서, 적어도 한 가지는 내가 도와줄 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아주 뛰어난 존재이므로, 결코 어떠한 어려운 순간도 겪지 않았을 거라고 믿고 있으며, 그렇게 믿는 이유는 이들이 예수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 성경의 단편적인 내용들을 자세하게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성경에 공식적으로 덧씌워진 내용들을 읽었을 수도 있으며, 그러한 내용들은 예수의 인간성을 부정함으로써, 예수의 전체적인 사명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측면, 즉 우리 모두가 따를 수 있는 그리스도임에 이르는 길을 예수가 시범을 통해 보여주었다는 것을 말살하기 위한 것들입니다. 예수의 인간성을 부정함으로써, 본보기로서의 예수를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