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 했던 나의 생애들"에서 발췌
예수는 사명을 수행할 시간이 아주 짧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은(현재의 생에서), 나는 기독교의 어느 한 목사가 예수를 따르기 전에, 예수의 제자들에게는 하고 있던 일을 정리할 수 있도록, 적어도 일 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고 주장하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말인가요. 예수의 사명은 총 3년간 지속되었으며, 따라서 어떻게 예수가 자신의 제자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줄 수가 있었겠습니까?
여러분이 갈릴리의 호숫가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 어부라고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은 아주 보호받는 삶을 살고 있으며, 태어난 곳으로부터 몇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여행조차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앞에 갑자기 낯선 사람이 나타나,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사람은 검은 머리에 수염을 기르고, 얼굴 표정은 아주 강렬합니다. 그 사람이 여러분에게 다가와, 여러분을 똑바로 쳐다보며, 강렬한 목소리로 “그물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 그러면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주겠노라.”라고 말을 한다고 합시다. 그런 다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당신을 외면한 채, 뒤도 돌아다보지 않고, 계속 걸어가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것이 바로 글자 그대로, 예수가 몇 명의 제자들을 불러 모았던 방식입니다. 만약 그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곧바로 예수를 따랐다면, 그들은 예수의 제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만약 뭔가를 버리려고 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기회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직 일부 제자들, 즉 추락한 의식에 가장 깊숙이 빠져 있던 사람들에게만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예수를 따를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밖에는 없었으며, 만약 그러한 제의를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그들은 그냥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예수가 그들에게 다가갔을 때, 예수는 영(Spirit)의 흐름 속에 있었으므로, 그들은 영(Spirit)의 에너지가 예수를 통해 흐르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는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운동이 성장하여, 장차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마음속에 지니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는 12명 보다 훨씬 더 많은 제자들을 불렀습니다. 12라는 숫자는 성경을 쓴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12부족과 연결 짓기 위해 선택한 숫자입니다. 사실, 예수는 수백 명의 사람들을 불렀으며, 이들은 예수의 직계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예수를 항상 따라다녔던 것은 아니지만, 예수가 그들이 살고 있던 지역에 나타나면, 예수를 만났습니다. 예수는 자신이 활용할 수 있었던 3년 동안, 글자 그대로 이스라엘의 곳곳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예수는 정기적으로 그들과 만났습니다.
이러한 제자들 가운데 많은 숫자가 육화한 금성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신비 학교에 다녔으며, 예수의 사명을 돕기 위해, 그 시기에 맞춰 자발적으로 이스라엘에 육화했던 존재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들 모두가 개인적으로 카르마를 지니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 마스터들에게는 이러한 모든 사람들을 동일한 장소, 동일한 시기에 육화하도록 해야 했던 상황은 그야말로 아주 복잡한 퍼즐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의 사명을 돕기 위해, 그 당시에 대략 10,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육화했으며, 예수는 이들 대다수와 접촉할 수가 있었습니다. 나머지(직접 접촉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한 후, 다른 사람들에 의해 접촉이 이루어졌습니다.
금성의 신비 학교가 파괴된 이후에, 10,000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임에 이르는 길을 걷고 있었으며, 이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살아 있는 그리스도라는 것을 곧바로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해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를 보고, 예수가 설교하는 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리스도임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적인 기억이 깨어나는데 충분했습니다. 기독교가 오직 12명의 제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상상하는 것은 솔직하게 말해, 아주 비현실적인 것입니다. 공식적인 모든 종교의 대안이 되는 보편적인 길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했었습니다. 의사소통의 수단이 형편없었던 당시 세상에서, 예수의 가르침이 퍼져나갈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육화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