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 했던 나의 생애들"에서 발췌



다음의 장들에서, 나는 예수와 기독교 운동, 그리고 루시퍼에게 일어났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그들의 운명이 서로 뒤엉키게 된 이후부터, 예수와 기독교 운동에 일어났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예수의 의식하는 자아(Conscious You)는 자신의 육체적인 몸, 감정적인 몸, 정신적인 몸 그리고 정체성의 몸과 철저하게 동일시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의식하는 자아(Conscious You)는 정체성의 옥타브 중에서 상위의 층들 가운데 하나로 상승했으며, 그곳에서 아직 육화 바깥에 존재로서 새로운 정체성에 익숙해지고 있었습니다. 지구와 같이 밀도가 높은 행성에서 이백만 년에 걸쳐 육화해 있었다면, 이렇게 하는 데에는 분명히 얼마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처음 3일 동안, 예수는 이 일에 완전히 몰입해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기독교 운동이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막달라 마리아,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몇몇 중요한 추종자들에게 잠시 나타났었습니다. 이 이후, 예수는 상승나선 속으로 들어갔으며, 이 상승나선은 33일간 지속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예수는 어느 누구에게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화(의사소통)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를 따랐던 모든 추종자들에게는, 이것이 자신들의 내면으로부터 지시를 받음으로써,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일종의 입문 과정이었습니다.



예수의 시신(屍身)과 관련하여, 아리마테아의 요셉이 인맥을 이용하여, 로마당국으로부터 시신을 인수했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예수의 시신은 요셉의 가족묘지로 보내졌지만, 이것은 단지 일시적으로 보관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요셉이 시신을 어머니 마리아와 마그다를 포함하여, 몇 명의 여성들이 있는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여성들은 밤에 귀가하고, 요셉과 나는 밤새도록 시신을 지켰습니다. 우리는 어떤 소문을 듣게 되었으며, 그 소문은 공격적인 그룹들 가운데 어느 한 그룹이 예수의 시신을 훔쳐, 그 시신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어, 행동을 유발시키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를 부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소리가 논리적으로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만약 논리적으로 사고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잘못된 행성에 육화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감시원을 배치했으며, 한밤중에 그 감시원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었으며, 그들은 분명히 뭔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황급히 예수의 시신을 무덤 밖으로 꺼내, 반대편 방향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무덤의) 돌을 원상 복구할 시간도 없었지만, 그 무덤이 사용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그렇게 할 마음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마을의 외곽에 있는 작은 산의 어느 장소로 시신을 옮겼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접촉할 시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우리에게 음식을 가져다주기 위해, 어머니 마리아와 마그다, 그리고 제3의 여성이 무덤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당연히 (무덤의) 돌이 한쪽으로 치워져 있으며, 시신이 없어지고, 텅 비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복음서들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무덤에서 일어났었던 일에 대해, 복음서마다 각기 다르게 이야기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 자체가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 공식적인 성경이 사람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복음서들은 신성한 영감에 근거하여 쓰인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서로 꿰 맞춘 것이라고 추측할 수가 있습니다. 각각의 복음서들은 하나의 근원으로부터 신성한 영감을 받아 쓰인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네 명의 사람들이 서로 말을 맞춘 것처럼 보입니다. 다시 말해, 이 복음서들은 각기 다른 네 명의 사람들에 의해 쓰였으며, 이들 각자는 서로 다른 원자료와 서로 다른 의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예수가 물질적인 몸보다, 더 높은 에너지 몸으로 세 명의 여인들에게 나타났었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는 막달라 마리아가 자신을 껴안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따라서 “내가 아직 상승나선을 통과하지 않았으므로, 내 몸에 손대지 마.”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후의 며칠에 걸쳐, 예수는 자신을 추종했던 다른 몇 명의 사람들에게도 나타났었습니다.


여인들이 무덤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도 다시 돌아왔으며, 지난밤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그들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세 여성들을 보내, 다음 날까지 추종자들 가운데 몇 명을 모아, 이들을 예루살렘의 외곽에 있는 작은 산의 어느 장소로 데려오도록 했습니다. 나는 여성들로부터 음식을 받았습니다. 요셉, 나 그리고 우리를 돕던 몇 명의 조력자들은 예수의 시신을 다른 사람들과 만나게 될 장소로 옮겼습니다. 다음 날, 다른 사람들이 도착하자, 요셉은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과 예수로부터 자신의 몸을 화장(火葬)해 달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이것(화장)은 나무가 별로 없는 지역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지만, 우리는 필요한 나무를 가까스로 모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베드로는 없었음)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으며, 우리는 별다른 격식을 치르지 않고 화장을 진행했습니다.


나는 그곳에 앉아, 이 육체가 화장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것이 내가 이 아름다운 생명 흐름(lifestream)과 육체적으로 함께 했던 여정의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마음속으로 깊은 공허감을 느꼈습니다. 이 존재와 함께 했던 것은 그야 말로 멋있는 추억이었습니다. 내가 자기-연민(self-pity) 속으로 빠져들려고 할 때, 나는 갑자기 진동이 변하는 것을 느꼈으며, 내 바로 옆에 예수가 앉아 있는 환영(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무엇 때문에, 네가 지금부터 내 현존 속에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라는 사념을 내 마음속으로 투사했습니다. 나는 소리를 내어 웃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다른 모든 사람들은 무슨 영문인지 궁금해 하며, 나를 향해 쳐다보았으며, 나는 “금방 예수의 환영이 나타나서, 자신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할 거라고 했어. 여러분들도 가슴속에 집중하면, 예수가 나타날 거라고 했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말한 대로 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미소를 머금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것은 내가 참석했던 의식(儀式)들 중에서 모든 사람들이 유일하게 웃었던 화장(火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