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 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 (롬 9:17-18)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단순한 역사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구원의 경륜을 드러내는 통로입니다. 로마서 9장에서 사도 바울은 출애굽 사건을 예로 들며 하나님의 주권을 설명합니다.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바로는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억압하고 괴롭히며, 그들이 떠나는 것을 완강히 거부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단순한 폭군을 넘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드러나는 무대 위의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를 통해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시고,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의 교만을 꺾으셨습니다(출 7–12장).
이 장면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깊은 영적 교훈을 전합니다. 죄와 세상의 억압 아래 있는 인간의 모습은 애굽의 종살이와 같고, 사단의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갈망은 출애굽의 부르짖음과 닮아 있습니다(출 2:23-25).
열 가지 재앙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에 임하는 심판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그리고 죽음을 면하게 한 유월절 사건은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홍해를 건너는 사건은 세례를 상징합니다.
"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 (고전 10:1-2)
광야의 여정은 신앙생활 가운데 겪는 연단과 시험을 보여 줍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궁극적인 안식과 하나님 나라를 상징합니다.
만일 바로가 처음부터 순순히 이스라엘을 놓아주었다면,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의 장엄한 과정은 드러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질문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다면, 그의 죄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바로 뿐만 아니라 많은 성경 인물들이 하나님의 이름과 능력을 전파하기 위해 선택되었고 어떤 이들은 아름답지 못한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을 더 자세하게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처럼 무엇이 옳다 틀리다 말할 수 없습니다.겸손한 사람은 모르는 것을 안다라고 말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잘못되었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자신의 지위를 모르고 함부로 판단하여 하나님을 옳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이들은 결국 반역을 저지르게 될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내시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에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완전하심을 보게 될 것이며, 우리의 제한된 지식으로 하나님을 오해했던 순간들을 부끄럽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구원 계획이 얼마나 크시고 놀라운지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 (고전 13:12)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