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다 주장의 근거가 성경에서 나오는데, 이에 대해 지적하면 역사를 역사책을 통해 배우는거처럼 성경 또한 기록물이기 때문에 거기 적힌 내용이 근거가 된다고 보통 말하잖음
근데 우리가 역사를 배울때는 신화나 설화같은 비현실적인 부분은 현실적인 맥락으로 어떤 사회적 배경이 있어서 저런 설화가 나왔거나 역사적인 사건이 모티브가 되었거나 이렇게 배우지 곧이곧대로 실재로 일어난 일이라고 배우지 않고, 그런 비현실적인 내용이 없더라도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서 어떤 나라가 전쟁에서 승리해서 이전 나라에 대한 이미지를 안좋게 쓰거나 역사를 기록하는 계층들의 편향적인 성향이 들어간거 등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배우잖음
성경책도 역사책으로 보고 어떤 사건의 근거로 쓰려면 비현실적인 부분 제외하고 보거나 설화나 신화로 분류해서 그 당시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용도로 활용해야하는거 아님?
뭔가 갑자기 생각나서 좀 장황하게 쓴거같은데 종교 믿는애들 생각이 궁금함 무슨 근거로 성경책을 믿고, 성경 내용의 어떤 범위까지 믿는건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마태복음과 사도신경, 고린도전서, 베드로전서에 나온 삶의 지침을 적용할 수 있는 때에 실제로 적용해 보면서 살아봄. 그리고 실제로 그 결과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여기 적힌 글이 정말 맞는 삶의 방향이자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정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지침이구나 알게 됨. 그리고 갓 30대의 나이로 수천년이 넘도록 유지되는 삶의 지침을 정립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서 말하신 다른 부분도 믿음을 확장하는 식으로 넓혀감.
그리고 이 경험은 불교에선 못해범 왜냐고요.. 쪼금이라도 애매한 문제가 나온다 싶으면 불교는 수행이 모자란 니탓만 하고 뭐가 옳은지 아닌지 위험을 감수하지 않거덩여
꾸란에서도 못해범.. 왜냐면 꾸란에 예수님 칭찬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읽다가 이거 이 정도면 그냥 본진가서 예수님 공부해야 되는거 아니냐 했거든..
그런 삶에 대한 지침은 철학적인 내용이라서 내 삶의 가치관이 어떤지에 따라 알맞는 철학을 따라가면 되는데, 나는 모세가 바다를 갈라서 히브리인들을 탈출시키거나, 예수가 죽었다가 부활해서 나타나거나 이런 내용들은 아무리 봐도 비현실적인거같아서... 이런 내용은 어떻게 생각해? 이거는 삶의 지침이랑은 완전 다른 부분이잖아
댓보니까 모태 신앙은 아닌거같은데, 이런 부분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ㅇㅇ(218.235) 그게 처음에는 그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한게 너무 많고, 일관적이야. 예를들어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도 예수님을 부정했던 베드로가 예수님 사후에 알아서 지 죽을길을 찾아갔단 말이지? 근데 다른 사도들도 죄다 순교의 삶을 택했음. 로마 시민권에 기독교인들 때려잡던, 풍족하고 아무런 문제 없던 사울이, 텐트 제작 노가다 하면서 예수님 전파하다가 폭행당하고 순교한단 말이지? 이러한 사실들이 있는 와중에, 예수님의 철학은 2천년이 지나도 흔들림이 없지? 그런면에서 신용도가 계속 올라가
@ㅇㅇ(218.235) 그 와중에 과학이 발달할 수록 과학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이 동시에 부숴진단 말이지. 무신론자가 되려면 하나의 엄청난 기적을 믿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무에서 유가 창조된다는것. 다윈 진화론은 이미 adaptation vs adoption 으로 구식 이론임이 밝혀졌고 생명의 기원이라던 심해 플랑크톤은 소금물이 얼마나 세포단위 생물에게 치명적인지를 설명해서, 종의 기원을 찾는 학술연구는 이제 아예 우주로 눈을 돌림
그래서 어차피 반대편으로 돌려봐도 믿음이 필요함, 확인된건 없음. 다만 언제나 작동하는 지침이 담긴 책이 있음, 그럼 그걸 왜 안믿음?
@잉여갑 난 일단 무신론자라서 잘 공감이 안되긴 하네 그래도 어떤 경위나 이유로 믿음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알거같네 의견 고마워
@ㅇㅇ(218.235) ㅇㅇ 얼마든지. 너는 어떤 과학이론으로 우주가 시작됐다고 믿는 편임?
@잉여갑 나는 빅뱅우주론이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은 함. 지구과학에도 배우는거처럼 우주배경복사나 수소 헬륨 질량비 이런 증거가 있으니까. 다만 그것도 수많은 우주론중에서 현재로선 모든 근거에 부합하는 유력한 설 중 하나고 직접 관측은 못하는 이상 확실한 과정은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잉여갑 내 생각엔 신이 창조했다고 생각하기에는 우주는 너무 불필요하게 넓고 복잡한거같아.
@ㅇㅇ(218.235) 그렇구먼 빅뱅론 창시자가 카톨릭 신부라는것도 재밌긴 함. 개인적인 생각으론 하나님이 보시기엔 지금 우주도 엄청 작은거 아닐까 라는 생각도 가끔 함.
해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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