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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다른 힌두 신과는 달리 실존 인물을 기원으로 두고 있다.[2] 기원전 7세기 인도의 수라세나 왕국 마투라에서 태어난 브리슈니족의 지도자 '바수데바'가 확인되는 가장 오래된 기원이다. 바수데바는 마투라 지역에서 브리슈니족을 이끌던 전설적인 지배자로, '바가바트교'(Bhāgavat)[3]라는 종교를 창시했다. 사후 바가바트교의 최고신 바가바트와 융합되어 신격화되었으며, 베다 시대 즈음엔 이미 브리슈니족이 모시는 최고신이 되었다. 때문에 바가바트교는 비슈누 신앙에 흡수된 후에도 크리슈나 위주로 숭배하는 종파의 원형으로 취급된다. 여담으로 후대에 크리슈나의 가족으로 등장하는 삼바, 프라듐나, 아니룻다 또한 동명의 브리슈니족 영웅들이 기원이다. 후에 브리슈니족이 다른 씨족인 야두족과 융합해 야다바 일족이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바수데바와 야두족의 영웅신인 크리슈나의 신격이 융합되었다. 이 융합된 신격은 '바수데바-크리슈나'로 불리게 되었으며, 야다바족이 살고 있었던 지역 밖으로도 퍼져 비디샤 지역의 헬리오도로스 기둥에 그를 칭송하는 비문이 새겨지기도 했다. 이렇게 하여 크리슈나는 바수데바와 동일한 존재로 간주되었다. 이때 목동들의 토착신앙이었던 신성한 아기 전설과 목동들의 수호신 신앙을 흡수했는데, 이 영향으로 아기 크리슈나와 청소년기의 크리슈나 신앙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