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고대로 보면
초반에 막 택이가 고백할까 어쩔까 선우한테 고민상담을 함.
택이는 덕선이가 나를 동생으로만 본다, 어떡하지 하니까
선우가 그럼 상대방 눈을 보라고, 그러면 누굴 좋아하는지 안다고 해서 택이는 그제야 처음으로 덕선이가 누굴 보는지 보게 됨. 덕선이 시선 끝에 정환이가 있고 그리고 정환이 시선 끝에도 덕선이가 있는 걸 알게 됨.그렇게 택이가 개떡 쌍방 알고
내내 힘들어하는게 나올듯.
택이 생각하는 정환이 입장이 이렇게 나왔으면
정환이 생각하는 택이도 나올 거라고 봄ㅇㅇ
그리고 그러다보니까 덕선이한테 답지 않게 철벽을 침.
쳐봤자 대국을 핑계로 안만나고 피하는 정도겠지만.
근데 없으면 죽겠다는 애가 얼마나 버티겠음
가뜩이나 대국으로 스트레스받고 아픈 애인데
수면제나 진통제 더 먹을 듯.
무레기는 그거 걱정하면서 선영엄마한테 얘기할테고
선영엄마는 아줌마들한테 얘기할테고 일화모는
덕선이한테 택이 요새 안 좋다더라~
그냥 택이가 요새 힘들어서 그런가..하던 덕선이는
택이가 아프다니까 걱정되고 그래서 용기내서 조심스레
찾아갔는데 택이는 예고처럼 자고있어서 덕선이는 보기만 하다옴.
택이가 걱정된 덕선이가 밤 늦게 대국 끝나는 택이를 골목에서추운데 기다리는데 저번 골목씬에서처럼 거의 넉다운이 되서 제장신을 못차리는 택이가 터덜터덜 걸어옴.
덕선이가 택이를 부르고 택이 앞에 서서 걱정스럽게 물어보겠지. 몸 괜찮냐고.
택이는 아마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도 잘 안 갈 것 같다.
몸은 피곤할대로 피곤한데 정신은 더 지쳐있어서ㅇㅇ
게다가 없으면 죽을 것 같다던 덕선이가 앞에 있잖아.
너무 힘들었는데 보고 싶은 거 참고 또 참았는데, 택이도 정환이처럼 5인방이 소중하니까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서 일부러 피했는데, 근데 덕선이가 앞에 있어. 덕선이 얼굴을 보자마자 그냥 힘들었던 게 다 사라지는 기분에 택이는 자기도 모르게 털썩 기대라. 그리고 덕선아- 라고 나지막하게 부를 듯. 당황한 덕선이가 왜? 하는데 다시 한 번 또 덕선아- 하면 덕선이가 살짝 짜증내면서 아 수연이라니까, 하면 또 택이가 살짝 피식 웃으면서 덕선아- 할 듯 그렇게 계속해서 이름만 부르는데 그제야 덕선이가 눈치를 채는 거야. 아 택이가 좋아한다던 애가 나였구나, 하고. 그리고 눈물이 터지는 거 아닐까.
여기서 우는 이유는
선택러라면 본인도 모르게 그냥 택이의 마음을 알게 되자마자 터진 눈물 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받아줄 수 없는 마음에 대한 미안함 일듯. 뭐 어차피 짠내 터지는 장면일텐데 덕선이 어깨에 기댄 택이가 덕선이 이름만 계속 부르는 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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