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 이하 여러 갤러 횽들은 첫째짤의 글자가 무슨 글자인지 아시나요?
이 글자는 분명히 존재하는 글자이나, 뜻도 발음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글자입니다.
약 2천년 전 중국의 초영시(譙榮始)라는 사람의 이름자입니다.
\'영시\'는 이 사람의 자(字 ; 본명이 아닌, 실생활에서 부르는 다른 이름. 당시 본명을 부르는 건 실례였음)로, 이름자의 음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초영시\'라고 대체하여 불리는 것이지요.
이 글자는 일반 컴퓨터 상에서는 입력조차 안 됩니다.
저 유명한 네이버 한자사전에서도 검색이 안 되는 글자로, 직접 고문헌을 뒤져보지 않는 이상 찾아볼 수도 없는 글자입니다.
둘째짤은, 보시다시피 모두 \'思\'와 같은 글자입니다만 시대에 따라 다르게 씌어진 형태를 나열한 것입니다.
사실 상당히 마이너한 지식입니다만, 이런 것이 궁금한 학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이 궁금증을 한문갤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걸 직접 찾아보려면 《설문해자(說文解字)》라던가 《강희자전(康熙字典)》 등을 구해야 하는데... 물론 시중에선 구하기 힘든 책들이지요.
더군다나 이런 지식들이 한데 모여있지 않고 흩어져 있다는 것이 아깝기까지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문갤이 생긴다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됨으로써 이런 수고를 크게 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히 글자나 뒤져보는 옥편 역할만 맡는 것이 아닌,
고문(古文) 해석도 해보고
비문도 찾아보고
나름의 토론도 하는 생산성 있는 갤러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 · TV프로그램 관련 갤러리만 주구장창 만들지 말고
이제 학술 관련 갤러리도 만들 때가 됐죠
한문 갤러리 만들어주세요!
조회 수 · 덧글 수 · 게시물 수가 갤러리 개설의 절대적 척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정성들여 썼는데, 제발 좀 만들어 주세요
짐작컨대 안락공은 왕좌를 그리워라 하지를 않는다. 흉적 주돈 이하 고역으로 시재(時財. 하늘과 땅의 근본)를 낭비만 하니 ! 지금이야말로 적기는 적기이나 자병이 적기에 상동문으로 곧장 들이칠 수는 ㅇ벗도다. 일단 장락궁에 손을 써두엇으니 순상(荀爽)이 별안간 뒤지는 일은 ㅇ벗겟지 .
하지만 개훈(蓋勳)이 경조윤으로 전출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