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치열한 눈치작전이 시작된다.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전체적인 윤곽이 나타난다. 방송사들이 금주 출연진을 확정하는 것이다. 중급 이하 기획사들은 섭외 전화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다른 회사는 전화가 왔다는데, 연락이 없다면 이번주 출연은 물건너 간 것이다. 실장, 이사급 매니저들 사이에 '너에겐 전화가 왔느냐'는 문의가 잇따른다. 

매니저들이 크게 신경 쓰는 프로그램은 '뮤직뱅크'를 비롯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네군데다. 다른 프로그램의 섭외 과정도 비슷하다. 그러면 거의 일주일 내내 방송국 PD와의 '만남'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상황. 출연이 비교적 쉽게 보장받는 대형기획사와 가장 차이가 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보도자료에 이번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로 팬들을 만난다고 쓰는 건, 그야말로 '능력자'만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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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두라 힘내 ㅠㅗ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