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부장 임양운)는 26일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해 주로 10대 청소년들에게 음란·폭력 비디오 테이프나 콤팩트 디스크를 팔아온 혐의(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유식(25·컴퓨터 판매업)씨 등 2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한재석(31)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한테서 음란 비디오 테이프 3천여개와 콤팩트 디스크·레이저 디스크 1백20개를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4년6월부터 일본 거래처 직원한테서 인터넷을 통해 음란 비디오테이프와 만화영화 등을 사들인 뒤 하이텔 ‘팝니다’난에 ‘동경유학정보센터’라는 방을 개설하고, 이방에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3천여명에게 개당 3만∼5만원씩 받고 모두 1억4천여만원어치 음란물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등은 이 음란물을 직접 건네주거나 우편등을 통해 음란물을 판 뒤 추적을 피하기 위해 거래가 끝나면 곧바로 통신내용을 지워버리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속된 이들 중에는 교수·공인회계사 등 부유층 자제와 10대 고교생 3명, 서울대 등 명문대 재학생,대학원생,일반 기업체 회사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태희 기자> 이거 정사갤에서 가져왔는데... 정말 유식형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