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i Cartier-Bresson, 생 라자르 역 뒤에서, 파리 1932




디지털 카메라에 밀려 그 위세가 많이 쇠퇴하였으나 아직까지 아날로그 감성의 필름을 사랑하고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필름유저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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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름카메라?


  최초의 사진술에 대해서는 이견이 분분하지만 대체로 19세기 초 프랑스에서 니엡스와 다게르란 사람의 

발명에서부터 시작이 됐다고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

라라는 대분류는 디지털 카메라가 나온 후 시작이 됐지요. 그 이전에는 필름카메라만 사용했는데 그렇

다면 이 필름카메라에는 어떤 분류가 있을까요.

  필름카메라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SLR(일안반사식)이 있고, 그 외에 

TLR(이안반사식), RF(레인지파인더) 그리고 뷰(view) 카메라로 나뉩니다. 이들 모두 각각의 특징과 장

단점이 있고 아직까지도 직업사진과 취미생활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필름카메라는 말 그대로 필름을 이용해서 필름면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 기계입니다. 또한 필름에도 종

류는 천차만별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네가티브필름을 비롯해서 포지티브필름, 흑백필름, 텅스텐, 

적외선 필름... 그리고 그 규격에 따라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35mm를 비롯해서 120mm, 4*5, 8*10 등이 

있고 감도에 따라서도 우리가 많이 쓰는 iso 100~200부터 시작해서 50, 400, 600, 800, 3200 등등... 

이런 용어들은 다 무엇일까요. 생소한 것 같지만 우리 주변에서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현재 필름산업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가격도 높아지고 있으나 필름카메라를 애용하는 사람들은 필름

사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고 디지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성과 조작감과 색감과 계조표현, 그리

고 현상과 인화의 과정에서 오는 매력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벗어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뭐든지 수치화하고 빠르게 하고 디지털화 되는 세상에서 필름이 웬말이냐 할 수도 있지만 사라져가는 

필름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사람도 있고 남다른 애착을 가진 사람도 아직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함

께 필름과 필름카메라에 대해서 풍성한 놀이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 이곳 디시에도 마련되

었으면 좋겠습니다. 



-필름카메라 갤러리, 다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