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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연예계는 20대 남자 배우들의 활약으로 대변된다. 신선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이들의 연이은 등장은, '남배우 기근'을 호소하던 업계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톱스타의 군입대로 인한 캐스팅 공백을 우려하던 목소리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유아인 송중기 김수현에 이어 올해 김우빈 이종석까지. 이들은 이제 대체 불가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이들의 뒤를 이을 신예들을 살펴봤다.

▼서툰 '순정남' 최태준

착한 일일극의 새 장을 연 SBS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검사 공현석 역을 맡은 최태준은 단연 눈에 띈다. 공현석은 어린 시절 친구와의 다툼으로 인해 형 공준수(임주환)이 살인사건에 연루되고 본래 가진 따뜻한 심성을 숨긴 채 차가운 외면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하지만 최근 자신에게 계약 연애를 하자고 당돌하게 구애하는 신주영(신소율)과 서툴지만 설레는 연애를 시작하며 차츰 무거움을 내려놓고 있다. 최태준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우직한 남자를 연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올해 22세인 최태준은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183cm의 수려한 비주얼로 성장한 그는 '빠담빠담'에서 정우성의 아들 역으로 성인 배우 신고식을 마쳤다.

또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는 연기神 김명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기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최근에도 상당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8월 15일 난 기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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