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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모두 촬영장에서 보냈다는 최태준은 앞으로도 쭉 특별한 날들을 촬영장에서 맞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그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기 보단 그저 '배우'라는 말이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10여년전 중단했던 동안의 열정까지 품고 있는 듯 눈동자가 뜨거웠다.

"촬영현장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앞으로도 쭉 일하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인생에서 연기자로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으면 해요. 딱히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기 보다는 이름 앞에 배우가 됐을 때 부끄럽지 않은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아직은 배우라는 말이 부끄럽거든요. 안성기 김명민 나문희 지진희 등 제가 봤던 많은 선배님들은 배우라는 단어로 그 사람이 부끄럽지 않은 분들이죠. 그런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