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최태준 김대희가 환상호흡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연출 신윤섭)
91회에서 수사관 차대기(김대희 분)는 검사 공현석(최태준 분)의 신뢰를 받았다.
현석은 대기에게 준수(임주환 분)의 과거가 담긴
웹툰을 보여주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대기는 웹툰 속 주인공이 현석의 형 준수라는 사실을 알고 일어 통역 사전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은 다시 도희(강소라 분) 동대문 디자인 도용사건의 일본 디자이너를 만났다. 지난번
만남 이후 웹툰을 본 디자이너는 사건의 변호사가 아들이라 법적인 문제로 확대하지 않는 대신 사과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현석은 도용사건을 꾸몄던
한서(김영훈 분)의 약점을 쥐게 됐다.
현석과 식사를 하던 대기는 대뜸 "검사 노릇 지금처럼만 하십쇼"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초임 때는 대쪽같던 검사들이 세월 흘러 변하는 모습에 한탄 많이 했다. 형님 생각해서라도 변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대기가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건 현석이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 현석은 대기가 자신에게 보여주는 무한신뢰에
감동했다.
현석이 앞으로 속 많이 썩혀도 검사실 바꿔달라 하면 안 된다고 농담하자 대기는 내 무덤 내가 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초반 대기는 지나치게 올곧은 현석의 성격에 혀를 내두르며 현석 동생 진주(강별 분)에게 더 관심을 보였던
인물. 여대생 사망사건 때만 해도 현석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석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대기는 점점 현석의
진면목에 빠져들었다. 현석을 믿고 따르며 든든한 동료가 됐다. 주영-현석의 연애를 강력하게 지지했고 현석이 범인을 쫓다 사고를 당했을 때는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기는 가족 이외에 현석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사람이었다.
김대희는 개그맨 특유의
유쾌함과 찰진 연기로 현석을 지극정성 보살피는 수사관 차대기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이들 콤비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현석이라면
끔뻑 죽는 대기가 현석의 과거 과실치사 사건을 알게 됐을 때 어떻게 현석을 보필할지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모았다. (사진=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캡처)
공검사 ㅠㅠ
보고싶다 공검
못난이주의보에서 개그맨 김대희씨와도 환상의 콤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