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욕쟁이 도희가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최고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현재 도희는 드라마로 인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3주 전부터 소속사엔 CF제의만 하루에 2~3건이 들어올 정도다. 도희는 CF 1편 촬영을 마쳤으며, 앞으로 2개 정도는 계약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인터뷰 역시 소속사로 들어온 제의만 30건이 넘는다. 여수 욕쟁이 멤버 도희는 ‘응사’의 최대 수혜를 입은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 초반 도희는 드라마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여수 출신 조윤진은 서태지 빠순이로 극 초반 거의 대사 한마디 하지 않았다. 만화 ‘슬램덩크’ 등장인물 정대만처럼 긴 머리로 앞을 가리고 다녀 얼굴조차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다. 민도희가 조윤진을 맡았는지 관계자 외에는 몰랐다.

회가 거듭될수록 조윤진은 매력은 도희의 당찬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아따 염병”이 가장 순한 대사일 정도로 당찬 욕설과 번뜩이는 눈빛은 시청자에게 묘한 쾌감을 선사했다. 조윤진의 거친 욕설이 등장할수록 드라마의 시청률도 상승한 셈이다.

 

 

작은 키의 조윤진은 강한 독설로 삼천포(김성균)과 해태(손호진)도 꼼작 못할 정도다. 특히, 삼천포와 공식 커플이 되가는 과정은 드라마 시청률 상승에 또 다른 포인트였다. 실제로 김성균과 민도희의 나이차이는 14살이다. 강산이 변하는 차이지만, 민도희는 당찬 연기로 시청자를 자연스럽게 설득했다.

 

 

극중 자전거여행을 떠나는 삼천포가 나이가 어리다는 걸 알게 된 도희는 엉덩이를 툭툭 치며 “가다가 돈 떨어지면 누나한테 연락해 잉”이란 대사를 한다. 극중이지만, 14살 연상에게 누나라고 부르라는 도희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시청자들은 뒤집어 졌다.

 

 

 

현재 도희는 아직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길가면 사람들이 알아보는 게 아직도 신기한 것 같다. 얼마 전 시청률공약을 위해 프리허그를 진행할 때도 도희는 평일시간대라 사람이 안 모일까봐 걱정했었다”고 설명했다.

도희는 차기작 제의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제의만 3편일 정도. 여수 욕쟁이 도희의 시원한 연기에 대한민국이 열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