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최태준이 29일 방송을 앞둔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마지막 회에 대한 팁을 전했다.
최태준은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검사 공현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공현석은 어린 시절 엄마의 재혼으로 생긴 형 준수(임주환 분)에게 적대감을 가졌으나, 형의 착하고 따뜻한 마음에 얼었던 마음을 풀고 그 누구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된 인물. 겉으로는 차갑고 무뚝뚝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의 표본이다.

29일 오전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최태준은 "어제부로 모든 촬영이 종료됐다. 오늘은 제작진, 출연진 다 같이 한곳에 모여 마지막 방송을 보게 될 것 같다. 마지막 촬영 당시에는 울컥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참았다. 아무래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매일매일을 함께 해 온 사람들과 이제 매일 보지 않는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못난이 주의보'는 한 남자의 대가 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 소통을 보여준 휴먼 가족 드라마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청정 힐링 드라마'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20일 첫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는 애초 12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13회가 연장돼 133부작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당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최태준은 "결말에 대해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일단은 마음에 든다. 가족들 간의 갈등도 풀리고, 준수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았고, 현석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이를 잡을 수 있었다"며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결말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이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엔딩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셨던 것으로 안다. 엔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다"며 "우리 드라마 취지 자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캐릭터 모두가 하나둘 성장해 가면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것 아니었나. 그걸 생각하며 보신다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시청자 게시판과 '못난이 주의보'관련 게시판에 게재되는 글들과 기사 리플을 보며 '못난이 주의보'를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에 감사함을 느꼈다는 최태준은 " '좋은 드라마'라고 이야기해 주신 덕분에 드라마 촬영 내내 힘도 났고,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데 보탬이 돼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겼다"며 "힐링 드라마를 하며 내가 함께 힐링 받았다.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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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못난이 주의보' 마지막회는 29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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