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과 마주앉아 보니 악녀 유라헬은 보이지 않았다. 인형 같은 외모와 수줍게 웃는 모습은 순수하고 맑은 소녀 그 자체였다. 생각도 깊었다. 차근차근 말을 이어나가는 점은 인상 깊었다. 때문에 김지원이 더욱 궁금해졌다.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03
처음 대본 받았을 때부터 '대사가 정말 세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김은숙 작가님의 전작을 많이 봤죠. 악녀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들이 도도하고 쏘아 붙이는 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 보면서 연기 준비를 했어요. 오디션을 봤을 때도 무표정에서 오는 시크한 분위기를 좋게 봐주셨다고 들었어요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03
작가님이 '카리스마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 구역의 미친 애다' 이런 느낌을 요구하셨어요. 처음에는 그런 분위기를 내기가 힘들었어요. 제가 가만히 있으면 세 보이는 인상이 아니거든요. 그런 이미지다 보니까 강렬하게 할 수 있을까 걱정했죠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23
이제 된다 ㅋㅋㅋㅋ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24
특히 앞머리 때문에 유라헬 캐릭터를 더 잘 살린 것 같아요. 분위기를 무겁게 한 것도 있고 눈썹이 보이지 않으니까 표정 변화를 드러내지 않아서 앞머리 없는 유라헬은 상상이 되지 않아요. 또 여자 캐릭터들 중에 앞머리가 있는 건 저 뿐이었어요.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느낌을 주려고도 했던 것 같아요. 앞머리는 신의 한 수였던 거죠.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24
김지원은 유라헬과 성격이 정반대. 하지만 자신과 다른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표현해냈다. 놀랍다. 하지만 김지원은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보다 그 반대를 연기하는 것이 더 쉽다고 강조했다. 연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을 거란 흔적이 엿보인 대목.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25
기자님 제대로 보셨네요 ㅎㅎ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25
저와 유라헬은 성격이 98% 달랐던 것 같아요. 성격 자체도 반대고요. 저는 저 싫다는 남자를 붙잡지 않아요. 그리고 사람들한테 심한 말을 잘 못하고요. 유라헬은 즉흥적이고 마음먹으면 바로 행동에 옮겨요. 저는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하거든요. 많은 부분이 달랐죠.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26
하지만 유라헬을 연기하다 보니까 제 성격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하고 싶었던 말을 10번 고민해서 말했다면 지금은 5번 고민하고 말해요. 원래 낯가림이 있고 답답이 스타일인데 악역한 번 더 하면 조금 더 달라질까요?(웃음) 그리고 엄마는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못되게 나온다고 속상해하셨어요.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27
특히 강하ㄴ 오빠와 가장 친해졌어요. 놀라울 정도로 취미 생활이 같더라고요. 윤손ㅎ 선배님한테는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워졌어요.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28
손하찡이랑 엄청 친해졌구나ㅎㅎ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28
배우들뿐만 아니라 강신효 감독도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데 공을 세웠다고 김지원은 말했다. "감독님은 입담이 좋으셨어요. 저한테 '석고라헬'이라는 별명도 붙여주셨죠.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29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라 저도 사투리 연기 가능해요."(웃음)
전폭지원(jw921019)2013-12-31 18:30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김지원. 그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고 생각은 깊었다. 어떤 배우로 성장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도록 앞으로도 화이팅 ㅋㅋㅋ
'배우'라는 직업에 어울리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김지원과 마주앉아 보니 악녀 유라헬은 보이지 않았다. 인형 같은 외모와 수줍게 웃는 모습은 순수하고 맑은 소녀 그 자체였다. 생각도 깊었다. 차근차근 말을 이어나가는 점은 인상 깊었다. 때문에 김지원이 더욱 궁금해졌다.
처음 대본 받았을 때부터 '대사가 정말 세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김은숙 작가님의 전작을 많이 봤죠. 악녀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들이 도도하고 쏘아 붙이는 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 보면서 연기 준비를 했어요. 오디션을 봤을 때도 무표정에서 오는 시크한 분위기를 좋게 봐주셨다고 들었어요
작가님이 '카리스마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 구역의 미친 애다' 이런 느낌을 요구하셨어요. 처음에는 그런 분위기를 내기가 힘들었어요. 제가 가만히 있으면 세 보이는 인상이 아니거든요. 그런 이미지다 보니까 강렬하게 할 수 있을까 걱정했죠
이제 된다 ㅋㅋㅋㅋ
특히 앞머리 때문에 유라헬 캐릭터를 더 잘 살린 것 같아요. 분위기를 무겁게 한 것도 있고 눈썹이 보이지 않으니까 표정 변화를 드러내지 않아서 앞머리 없는 유라헬은 상상이 되지 않아요. 또 여자 캐릭터들 중에 앞머리가 있는 건 저 뿐이었어요.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느낌을 주려고도 했던 것 같아요. 앞머리는 신의 한 수였던 거죠.
김지원은 유라헬과 성격이 정반대. 하지만 자신과 다른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표현해냈다. 놀랍다. 하지만 김지원은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보다 그 반대를 연기하는 것이 더 쉽다고 강조했다. 연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을 거란 흔적이 엿보인 대목.
기자님 제대로 보셨네요 ㅎㅎ
저와 유라헬은 성격이 98% 달랐던 것 같아요. 성격 자체도 반대고요. 저는 저 싫다는 남자를 붙잡지 않아요. 그리고 사람들한테 심한 말을 잘 못하고요. 유라헬은 즉흥적이고 마음먹으면 바로 행동에 옮겨요. 저는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하거든요. 많은 부분이 달랐죠.
하지만 유라헬을 연기하다 보니까 제 성격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하고 싶었던 말을 10번 고민해서 말했다면 지금은 5번 고민하고 말해요. 원래 낯가림이 있고 답답이 스타일인데 악역한 번 더 하면 조금 더 달라질까요?(웃음) 그리고 엄마는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못되게 나온다고 속상해하셨어요.
특히 강하ㄴ 오빠와 가장 친해졌어요. 놀라울 정도로 취미 생활이 같더라고요. 윤손ㅎ 선배님한테는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워졌어요.
손하찡이랑 엄청 친해졌구나ㅎㅎ
배우들뿐만 아니라 강신효 감독도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데 공을 세웠다고 김지원은 말했다. "감독님은 입담이 좋으셨어요. 저한테 '석고라헬'이라는 별명도 붙여주셨죠.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라 저도 사투리 연기 가능해요."(웃음)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김지원. 그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고 생각은 깊었다. 어떤 배우로 성장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응사는 언제 다본거야 ㅋㅋㅋ 진짜 드덕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라헬이 악역 아니라고 생각(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