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간에는 한명이 나가서 어떤 행동을 하면

또 다음 사람이 그걸보고 생각나는 행동을 취하는 식으로 

한명한명씩 나가 작품을 만드는걸 했서

움직이면서 말은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나중에 왜 그러셨는지 여쭤보니 상상에 제한을 두게 된다는 이유에서 였음 


처음에는 그냥 발레바 하나 있는데서 시작하니깐 다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다음사람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렸는데 

두번째는 식탁도 있고 문도 있고 소파도 있고 다양한 소품이 있는곳에서 해보니깐 

확실히 더 편하게 움직일수가 있었음 

무대에서 소품의 중요성이 엄청 크구나 깨달았서 ㅇㅇ 


선태쌤도 푸에르1자부르타 공연 얘기하시면서 그공연 보면 돈 엄청 쏟아 부었다는거 느껴지더라고ㅋㅋ 

소품이 장난이 아니라고 

솔직히 그정도 쓰면 자기도 저정도는 만들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하셨다고 ㅋㅋ 

이 말듣는데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 


사람들이 계속 새로운거 파격적인거 하다보니깐 이젠 진짜 할게 없다고 하시면서

원래 무대에서 절대 허용안되던게 불을 이용해서 뭔가를 하는거래

그래서 촛불도 못키게 한다고 근데 이젠 무대에서 불도 지피고 

외국에 파격적이었던 공연들 얘기해주는데 무대에서 기저귀에 똥싸는 것도 있고 별별게 다 있다고  

그래서 어떤봇이 선태쌤은 저런 자극적인 무대 계획하고 계시냐니깐 

본인은 싫은데 만약 안무가가 의도를 납득이 가게끔 설득시키면 하겠다고 하심 


그리고 본인한테 충격이었던 무대는 

무대 전체가 다 까만데 유리상자같은데 아이들이 막 기어다니고 

그곳만 조명 들어오게 해논게 있었는데 그거보고 저런거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생각했다고 제일 감명깊은 무대였데 


다들 특강 끝나는거 아쉽다고 쌤은 어떠시냐고 물으니 

장난으로 야 신난다! 하시는데 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특강을 이렇게 오래해본적이 없으시다고 

다른 수업같은 경우는 그냥 기존틀에서 가르치면 되는데 특강은 말그대로 특강이라 

매번 새로운거를 해야된다는 부담감이 있으셧다고 ㅜㅜ 


일단 생각나는거 여기까지 

다른 특강봇들 생각나는거 있음 더 써주길 


그나저나 내일이 아니 이제 오늘이네 

마지막이라니..선태쌤앞에서 오열하지 않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