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14회 김서현과 마여진의 대화)


"선생님께서는 돈을 벌고 출세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 의미 없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럼 공부는 왜 해야하는 건가요?"

 

"그걸 아직도 모르는 거야? 한심하구나

공부는 해야 하는 것이 아니야

공부는 하게 되는 거야

처음 세상에 태어난 아기는 온갖 신기한 것들로 가득한 세상과 만나게 돼

나를 안아주는 이 사람은 누굴까?

눈 앞에서 반짝거리는 저 물건들은 뭘까?

이 모든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면서 아기는 엄마라는 말도 하게 되고

장난감도 갖고 놀 수 있게 되는 거야

이렇게 배우고 익혀나가는 과정이 공부야 

공부는 교과서에만 있는 것이 아니야

공부는 시험을 치기 위한 것도 아니야

모든 인간이 가진 세상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

그 호기심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공부야

그러니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공부의 목적일 수 없어

시험과 성적이 공부의 모든 결과일 수도 없고

멍청한 너희들은 공부를 하기싫은 의무쪽으로 생각하지만

공부는 인간만이 누릴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