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시간에 옥탑방 보는 사람들이 어제 너무 재밌었다며(문제는 내가 줄거리를 전혀 몰라 이들의 대화를
호응해 줄 수 없음.) 그래도 지들만 행복한게 미안한지 나한테 우리쪽은 어땠냐고 물어봐줌.

나: 모르겠는데. 나 어제 못봤잖어. 1분 나왔다더라.
옥탑방팀: 1분? 으잉?
나: 죽어서 유령으로. 공주 상상쏙에서.
옥탑방팀: 상상? 아니 거기 오빠네 커플은 결혼 한 거 같던데.
나: 어 근데 결혼식에도 공주는 안나왔대.
옥탑방팀: 대꾸할 답변도 못찾고 매우 당황해 하며... 아 근데 1분이면 좋다.
그 장면만 찾아보면 되겠다... 라고 한다

아 웃픈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