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머리 맞춰?\' 롯데팬, 윤석민 일제히 \'비난\' http://mwo.ow.to |
롯데 조성환이 기아 윤석민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KIA전 9회말 2사 상황에는 5-7로 뒤진 롯데의 조성환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런데 마무리 투수 윤석민의 투구가 헬멧을 쓴 조성환의 머리 쪽을 향해 정통으로 날아갔다. 머리에 공을 맞은 조성환은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더그아웃으로 물러났고, 주전 선수들과 벤치에 있던 코칭 스태프들은 조성환의 상태를 살폈다. 이에 성난 롯데 팬들은 그라운드 안으로 물병과 쓰레기 등을 투척하며 야유를 쏟아냈고, 경기는 잠시 지연됐다. 경기가 끝난 뒤 윤석민은 롯데 벤치 쪽을 향해 90도로 인사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롯데팬들의 항의는 끊이지 않았다. http://koc77.ow.to 이같이 롯데팬들의 흥분이 과열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난 15일 광주 홈경기에서도 윤석민의 투구에 롯데의 거포 홍성흔이 손가락 골절상을 입으며 시즌 아웃 판정이 났고, 무엇보다도 조성환은 지난해 SK전에서 채병용의 공을 얼굴에 맞아 광대뼈 3곳이 함몰되는 등 대수술을 거친 바 있기 때문.
디시인사이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및 야구 갤러리와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등에는 \'윤석민의 볼이 고의성이 아니냐\'라는 네티즌들의 의혹이 거듭되며 기아를 비난하는 데에 나섰다. 대다수 롯데팬은 \'왜 하필이면 조성환이냐\' \'깨끗한 플레이를 해라\' \'홍성흔에 이어 주전 선수들을 차례로 박살 낼 셈이냐\'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어서 \'머리 쪽이라 걱정된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며 쾌유를 빌었다. 또 일부 야구팬들은 \'윤석민의 투구는 고의가 아니었다\' \'빈볼을 던질 상황이 아니었다\' \'같은 4강 경쟁팀이라 더욱 예민한 것 같다\'라며 롯데팬들을 진정시켰다. 한편, 조성환은 경기가 끝난 직후 앰뷸런스로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송돼 CT 촬영을 했다. 롯데의 트레이너 측은 금일 새벽 \"촬영 결과 가벼운 뇌진탕 정도다. 외출혈과 어지럼증세가 나타나 2~3일 정도 입원해 추가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구단 측은 \"당초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여겨진 조성환의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
좋은 야구다